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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분노사회, 걷잡을 수 없다.

라이브러리 브랜드 2022. 3. 14. 14:54

한국의 분노사회

한국은 지금 분노와 혐오, 증오와 갈등으로 가득 차 있다. 한국 특유의 문화와 구조적인 부분들이 곪아 터져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쳐한 것이다. 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도저히 알 수 없다. 당장 피부로 느껴지는 것들이다. 내 주변 사람들과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인터넷에는 온갖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말들로 가득하다. 오로지 다른 사람을 파괴하기 위한 원색적인 비난들로 가득하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둘째 치고,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 경제는 사람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가진 자들을 향해 거친 말을 아끼지 않는다.

더욱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것들이 단기간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조금씩 축적되어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며 사람들 속에 뿌리 깊게 박힌 사고 관념들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무한 경쟁은 여전히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갈등이 조장되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지 알 수 없다. 지금과 같은 현상들이 지속된다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고 점차 많은 사람들이 불안 속에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