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은 저항과 지지를 의미한다.
거래량이란 무엇인가? 손바뀜이 발생한 것이다. 양봉 마감과 음봉 마감처럼, 매수가 매도를 압도할 때, 양봉 마감이 되고, 매도가 매수를 압도할 때, 음봉 마감이 된다. 그렇다면 거래량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매수가 매도를 압도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사고팔게 되면 거래량이 증가한다.
거래량의 의미
거래량은 정확도다. 짜잘짜잘한 거래량보다 순식간에 올라온 거대한 거래량은 포지션의 방향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지금과 같이 하락 추세를 이어가다가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양봉 마감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전체의 방향은 크게 달라진다. 바로 롱 포지션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나는 위와 같은 차트를 정형적인 상승 차트라고 생각한다. 이미 한 번의 지지를 받은 것을 확인했고, 더 이상 그 가격 이하로 빠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매도세가 아주 강하면 강한 지지선을 뚫게 되겠지만 오늘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가격이 상승했는데 왜 점점 떨어지나요? 왜 눌림목이 생기나요?
1. 눌림목
쉽게 생각하면,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일부 매도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10%가 올랐다면 나머지 2-5%는 충분히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쉽게 조정이라고 한다. 이를 나는 눌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적절한 위치에서 매수를 하게 되면 정확히 눌림목 매매를 하게 되는 것이다.
가격이 일부 상승했고, 일부 조정을 받았다면 안전하게 매수하는 기법으로 가격이 눌렸을 때 장기적인 방향을 고려하고 일부 가격이 하락했을 때 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임시로 추세선을 그어보고 적절한 위치에서 들어가는 것이다.
2. 빨간불
차트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인 방향을 상승 추세로 인식할 수 있다면 계속 홀딩할 수 있다. 손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타점이 좋다면 굳이 손절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항상 매번 좋은 트레이딩, 좋은 타점을 잡을 순 없다.
위와 같은 차트에서는 거래량이 매수와 매도가 동일하게 발생했고, 지지를 받으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한 구간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저항이 많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구간은 바로 이 구간이다. 이 구간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는데, 바로 매도 물량이 나왔다. 차익실현이다. 그러나, 지지선이 매우 강력해서 지지를 받자마자 매수가 올라왔다.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했고 거래량이 크지 않다는 것은 저항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단기간에 장대 양봉을 세웠다는 것은 단 기간 내에 롱 포지션에 진입한 시장 참여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항상 거래량이 터진 부분들은 집중해서 분석해봐야 한다. 저렇게 거래량이 터진다고 할지라도 항상 상승추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어느 순간부터 매도 폭탄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방향이 정해지고 나면 가격은 조금씩 사고 팔면서 상승한다. 계속 사기만 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거래량이다. 가격이 계속 해서 상승하더라도 단기 조정을 받아 내 매수시점으로 다시 되돌아올 거라고 판단된다면 익절 하고 포지션을 다시 잡는 것이 좋다. 항상, 롱포지션을 잡을 때는 바닥에서 잡는 것이 중요하다. 매도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매수했을 때의 이익폭이 커진다. 그렇다면 매도(숏 포지션)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당연히, 가격이 충분히 상승했을 때 하는 것이다.
바닥 지점에서 롱 포지션을 잡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홀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거기에 추가로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과 사고 파는 사람들의 비율을 합치게 되면 가격 상승 원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3. 원리
이와 같이 거래량과 캔들의 상관관계를 알면 조금 더 차트가 명확해진다. 언제 사람들이 샀는지, 팔았는지, 샀으면 얼마나 샀고, 팔았으면 얼마나 팔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미래의 모든 차트와 구간을 다 알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대략적으로 추세를 확인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거래량이 크면 클 수록 지지와 저항을 나타내며, 장대 양봉과 장대 음봉은 시가와 종가에 가장 큰 지지와 저항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