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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시대

라이브러리 브랜드 2022. 12. 29. 07:45

선지자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누가 미래를 담보할 수 있겠는가. 최근에는 운명을 읽어주는 것처럼 느껴지는 명리 공부를 조금 하면서도 일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주관적인 판단보다 객관적인 판단과 반응을 보는 것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더 유리할 것이다.

지식을 가공하고 배우는 과정은 즐거울 수밖에 없다. 그것을 돈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멋진 일일 것이다. 내 마법과 나의 연금술은 시대의 빈틈 속에서 꽃을 피운다. 음에서 양으로 가는 시대에 어둠에서 빛으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손으로 움켜쥐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나는 모든 것을 바꾸고 수리하고 변화시켜야 하는 운명에 놓여있다. 그렇기 때문에 늘 바쁘고 정신없고 새로운 것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받아들이고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개 낀 시대에서 가장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은 틀림없다. 안정적인 생활이 있다지만 내 자체가 항상 동적이고 움직여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그리고 새 시대를 맞아 가장 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