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해외에서 아프다는 것은
일본에 와서 이것 저것을 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사무실 공간 세팅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처음에는 인터넷도 무선으로 밖에 되지 않는데, 무선을 끌어와도 전파수신이 너무 약해서 인터넷을 거의 할 수가 없는 지경이였다. 결국 가까운 이온 백화점에 가서 급한대로 와이파이 동글을 구매했더니 다행스럽게도 어느정도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전파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한국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아직 적응이 안된 부분도 있어서 제대로 된 정신으로 일을 하지도 못했거니와 업무 이외에 신경쓸 것도 생각보다 많아서 일에 계속해서 지장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인데, 당연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사치에 가까웠다. 한국은 안전하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