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레이딩 가격의 진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비트코인 트레이딩 가격의 진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모든 시장에서 대부분 하나의 제품을 사고팔 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른다. 가상화폐 시장이나 주식시장과 같이,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결국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숫자에 입각해서 계산해야 한다.
가격의 진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즉, 비트코인 트레이딩도 역시 수학적 계산에 의해서 트레이딩을 하는 게 맞을 텐데, 이를 위해서 확률적으로 오를지, 내릴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거래량이다.
예를 들어서, 저점에서는 사람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매수를 하거나 매도를 하겠지만, 차트에서는 이러한 근거가 명확하게 표시된다.
거래량이 터졌다는 것은 평균 거래량보다 특정 위치에서 거래량이 크게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거래량의 발생은 매수하기에 좋은 지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다면, 매수하기에 좋은 지점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1. 가격이 저점 혹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경우
트레이딩을 하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아무래도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시장에 참여한 사람이 많은데, 이후 시장 참여자가 적거나 매수세가 약해지거나, 매도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예를 들어, 물량을 2개를 사고 1개를 팔게 되면 가격은 올라간다. 물량을 2개 팔고 1개를 살면 가격은 내려간다. 이처럼 단순한 이론이 트레이딩 시장에서는 명확한 움직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부를 매도하거나, 매도 포지션을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다는 것도 '어떤 지점'에 위치해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예를 들면,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슈팅으로 이어졌을 경우에는 매도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저점에서 가격이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여전히 매도하지 않고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고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원리만 알면 비트코인이든, 주식시장이든 차트 보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2. 거래량, 어떻게 표시되는 걸까?
매도하는 사람이나 매수하는 사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거래가 발생한 양을 거래량이라고 한다. 내가 사고 싶어도 그 가격에 파는 사람이 있어야 살 수 있다. 반대로, 내가 팔고 싶어도 사는 사람이 없다면 가격은 어떻게 되겠는가?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은 하락할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리만 이해해도 트레이딩이 훨씬 쉬워진다.
거래량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이처럼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없다고 이해할 수 있는데, 가격이 상승하다가 매도세도 발생하지 않는다면 추세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해석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계속해서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상승하다가 매수세가 약해지는 구간이라면 그다음에는 매도세가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런데, 매도세 혹은 음봉 마감으로 끝난다면 매도세 역시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여전히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3. 거래량이 적은데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경우
이것 역시도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는 사람도 많고 파는 사람도 많다면 거래량은 크지만,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다. 근데, 거래량이 작은데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매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음, 그다음 캔들도 가격이 양봉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즉, 추세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굳이 포지션을 클로즈할 필요도 없고, 포지션을 전환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된다.
4. 거래량과 추세선(저항/지지)
저항과 지지선에서는 거래량이 높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저항과 지지가 형성되는 이유를 알면 되는데, 동시에 저항과 지지의 성질 역시 잘아야 한다.
저항선과 지지선을 돌파할 때 거래량이 크지 않다면, 그 지점은 약한 저항과 지지만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반대로 언제든지 다시 돌파될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한다는 것이다. 추세만으로 트레이딩을 할 수 없듯이, 거래량도 확인해봐야 하고 캔들의 크기나 꼬리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 단 위의 차트 예시는 양봉 거래량의 하락을 이유로 숏포지션 전환을 한 예시입니다.
모든 트레이딩 예시를 들 수 없기 때문에 위의 내용을 응용해서 트레이딩 매매 경험을 쌓다 보면 자신만의 기준이 생길 것이라 생각된다. 나 역시도 늘 승률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위의 내용을 알고 나서 훨씬 좋은 매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손해를 보더라도 적게 손해보고, 이익을 보게 되면 크게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어도 언제든지 내려올 수 있고, 가격이 내리더라도 언제든지 오를 수 있는 것이 비트코인인데, 이러한 파동을 잘 이해한다면 가격이 내렸을 때 좋은 롱포지션을 잡을 수 있고, 가격이 올랐을 때, 좋은 숏 포지션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롱 포지션은 가격이 하락했을 때, 치는 것이고, 숏 포지션은 가격이 상승했을 때 치는 것이다.
그래야만 덜 잃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