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우리말 사전
(ㄱ)
- 가납사니 : 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 가늠 : ①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②일이 되어 가는 형편.
- 가루다 :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다. 맞서 견주다.
-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 가말다 : 일을 잘 헤아려 처리하다.
-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 가무리다 :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 가분하다·가붓하다 : 들기에 알맞다. (센)가뿐하다.
- 가살 :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속되게 이르는말
- 가위춤 : 빈 가위를 폈다 닫쳤다 함.
-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 가재기 : 튼튼하지 못하게 만든 물건.
-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 가축 : 알뜰히 매만져서 잘 간직하거나 거둠.
- 가탈 : ①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②일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
- 각다분하다 : 일을 해 나가기가 몹시 힘들고 고되다.
-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 간정되다 : 앓던 병이나 소란하던 일이 가라앉다.
- 갈개꾼 :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
- 갈래다 : ①정신 또는 길이 섞갈려 종잡을 수가 없다. ②짐승이 갈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다.
- 갈마보다 : 양쪽을 번갈아 보다.
CF)갈마들다 : 번갈아 들다 - 갈무리 : ①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일을 끝맺음
- 감잡히다 : 남과 시비(是非)가 붙었을 때, 조리가 닿지 않아 약점을 잡히다.
- 강짜를 부리다 : 샘이 나서 심술을 부리다.
- 강파르다 : ①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②성질이 깔깔하고 괴팍하다.
- 갖바치 : 가죽신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 개사망 : 남이 뜻밖에 이득을 보거나 재수가 생겼을 때 욕하여 이르는 말.
-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 개차반 : 똥이란 뜻으로, 행세를 더럽게 하는 사람을 욕하는 말.
- 개평 : 남의 몫에서 조금씩 얻어 가지는 공것.
- 객쩍다 : 언행이 쓸데없이 실없고 싱겁다.
- 거니채다 : 기미를 알아채다.
- 거레 : 괜히 어정거리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일.
- 거우다 :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 고삿 : ①마을의 좁은 골목길. ②좁은 골짜기의 사이.
-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 고뿔 : 감기
-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cf)곧추뜨다 : 눈을 부릅뜨다.
- 골갱이 : ①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②일의 골자.
- 골막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하는 짓이 잘고 꼼꼼하다.
-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보고 따지다.
- 곱살끼다 : 몹시 보채거나 짓궂게 굴다.
- 공성이 나다 : 이력이 나다. 길이 들다.
- 공중제비 : 두 손을 땅에 짚고 두 다리를 공중으로 쳐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는 재주.
- 공치하다 : 공교롭게 잘못되다.
- 괴덕 : 수선스럽고 실없는 말이나 행동.
-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닥꺼리.
- 구메 농사 : ①규모가 작은 농사. ②곳에 따라 풍흉(豊凶)이 다르게 되는 농사.
-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않다.
-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 구실 : ①공공이나 관가의 직무(職務). ②세금(稅金). ③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책임.
- 구어박다 : 사람이 변동이나 활동을 자유로이 못하게 한 군데나 한 상태로 있게 하다.
-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 구유 : 마소의 먹이를 담아 주는 큰 그릇.
-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 굴레 : 마소(말과 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 매는 줄.
-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는 빛이 보이다.
- 굴타리먹다 : 오이·호박·수박따위를 벌레가 파먹다.
- 굴통이 : 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속은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
- 굼닐다 : 몸을 구부렸다 일으켰다 하다.
- 굽도리 : (방안의)벽의 아래 가장자리.
-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 궁따다 : 시치미떼고 딴소리를 하다.
- 커나다 : ①모가 반드하지 않고 비뚤어지다. ②의견이 서로 틀어지다.
- 귀살쩍다 : ①물건이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일이 복잡하게 뒤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 그느다 : 젖먹이가 대소변을 분간하여 누다.
-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 그악하다 : ①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사납고 모질다. ③몹시 부지런하다.
- 금새 : 물건의 시세나 값.
-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은 도구.
- 길미 :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주는 돈. 이자(利子).
- 길섶 : 길의 가장자리.
-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 김바리 : 이익을 보고 남보다 앞질러서 차지하는 약은 꾀가 있는사람.
- 까대기 : 건물이나 담 따위에 임시로 붙여서 만든 허술한 건조물.
- 까막과부 : 청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가 보지 못한 과부. 망문과부(望門寡婦)
-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오작(烏鵲)
-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 깜냥 : 얼음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 깜부기 : 깜부기병에 걸려서 까맣게 된 밀이나 보리의 이삭.
-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 꺼병이 : ①꿩의 어린 새끼. ②외양이 거칠게 생긴사람. cf)꺼펑이 : 덧씌워 덮거나 가린 물건.
- 꺽지다 : 억세고 용감하고 과단성이 있다.
-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 끄나풀 : ①끈의 길지 않은 토막. ②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
- 끄느름하다 : 날씨가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ㄴ)
- 나래 : ①배를 젓는 도구. ②논밭을 고르는데 쓰는 농기구.
- 나부대다 : 조심히 있지 못하고 철없이 납신거리다.
- 난든집 : 손에 익은 재주.
- 남새 : 무·배추 따위와 같이 심어서 가꾸는 채소.
-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이나 조롱을 받게 됨.
- 남진계집 : 내외를 갖춘 남의 집 하인.
- 낫잡다 : (수량·금액·나이 따위를)좀 넉넉하게 치다.
- 낳이 : 피륙을 짜는 일.
- 내남없이 : 나나 다른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 내숭 :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은 엉큼함.
- 너널 : 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 덧버선.
- 넉가래 : 곡식·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 짓.
- 넌더리 : 소름이 끼치도록 싫은 생각.
- 널출지다 : 식물의 줄기가 처렁처렁 길게 늘어지다.
- 노가리 : 씨를 흩어 뿌리어 심은 일.
- 노드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 노닥이다 : 잔재미있고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다.
- 노량으로 : 어정어정 놀아가면서 천천히.
-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 노적가리 : 한데에 쌓아 둔 곡식 더미.
- 노총 : 기일(期日)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야될 일.
- 놀금 : (물건을 살 때)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크게 깎아서 부른 값.
- 높새 : 뱃사람들이 북동풍(北東風)을 이르는 말.
- 눈거칠다 : 하는 짓이 보기에 싫고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 눈비음 : 남의 눈에 들도록 겉으로만 꾸미는 일.
- 눈썰미 : 한두 번 보고도 곧 그것을 해낼수 있는 재주.
- 눈엣가시 : ①몹시 미워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 ②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생긴다.
-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 도록.
- 느루먹다 : 양식의 소비를 조절하여 예정보다 더 오래 먹다.
- 는개 :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가는비. 연우(煉雨)
- 늘비하다 : 죽 늘어서 있다.
-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 능 : 넉넉하게 잠은 여유.
- 능갈치다 : 능창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 늦사리 : 철 늦게 농작물을 거두는 일. 또는 그 농작물.
- 늦 : 미리 보이는 조짐.
(ㄷ)
- 다따가 : 갑자기. 별안간.
- 다락같다 : ①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②덩치가 매우 크다.
-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 다직해야 : 기껏해야.
- 닦아세우다 : 남을 꼼짝 못하게 몹시 호되게 나무라다.
- 단물나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바탕이 헤지게 되다.
- 달구치다 : 꼼짝못하게 마구 몰아치다 cf)달구질 : 달구로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
-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 달포 : 한 달 남짓.=달소수, 삭여(朔餘)
- 답치기 : 되는 대로 함부로 덤벼드는 짓. 생각 없이 덮어놓고 하는 짓.
- 당나발붙다 :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 당도리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는 일.
- 대두리 : ①큰 다툼. ②일이 크게 벌어진 말.
- 댓바람 :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 댕기다 : 불을 옮겨 붙이다.
- 더껑이 : 길쭉한 액체의 엉겨 붙은막.
- 더께 :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 더치다 : 병세가 도로 더해지다.
- 더펄이 : 성미가 활발한 사람.
- 덖다 : ①때가 올라서 몹시 찌들다. ②음식에 물을 붓지 않고 볶아서 익히다.
- 던적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더럽다.
-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 덤받이 : 여자가 전남편에게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자식.
- 덤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 맡은 걱정거리.
- 덧거칠다 :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
-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필요 없이 더덧엎어 대는 일.
- 덧두리 : ①정해 놓은 액수 외에 더 보태는 돈(웃돈). ②헐값으로 사서 비싼 금액으로 팔 때의 그 차액.
-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 덩저리 : 물건의 부피.
- 도거리 : 몫으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 도두보다 : 실제보다 더 크게 또는 좋게 보다. cf)도두치다 : 시세보다 더 많게 셈치다.
- 도드미 : 구멍이 널찍한 체.
- 도린결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곳.
- 도사리 : ①감·대추 등이 다 익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진 열매. ②못자리에 난 작은 잡풀.
- 도섭 : 주책없이 능청맞고 수선스럽게 변덕을 부리는 짓.
-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벌려서 마음을 가다듬다.
- 도파니 : 죄다 몰아서. 통틀어.
- 돈바르다 :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 돈사다 : 무엇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다.
-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 동그마니 : ①홀가분하게. ②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 동뜨다 : ①시간적·공간적 간격이 생기다. ②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한패를 이룬 무리.
- 동이 닿다 : ①차례가 잘 이어지다. ②조리(條理)가 서다.
- 동자아치 :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 동티 : ①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地神)을 노하게하여 받는 재앙. ②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 말.
- 되모시 :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로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 되술래잡히다 :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 되지기 : ①찬 밥을 더운 밥 위에 얹어 다시 찌거나 데운 밥. ②(논밭을 헤아리는 단위인)마지기의 10분의 1.
- 되퉁스럽다 : 하는 짓이 찬찬하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하다.
- 된바람 :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 될성부르다 : 잘될 가망이 있다.
- 두남두다 : ①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맞지 않다. 모순되다.
- 두례 : ①농사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공동으로 하기 위해 이룬 조직. ②웅덩이나 도랑에서 지대가 높은 논으로 물을 퍼올리는 기구
CF) 두레먹다 : ①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먹다. ②음식을 장만하고 농군들이 모여놀다. -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큰 독.
-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 뒤스르다 : (일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 뒤웅박 : 쪼개지 않고 속을 긁어 낸 바가지.
- 뒤통수(를)치다 : 뜻을 이루지 못하여 매우 낙심하다.
- 뒨장질 : 이것저것 뒤져내는 짓.
-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 뒷귀 : 사리나 말귀를 알아채는 힘.
- 드난 : (흔히 여자가)남의 짐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 드림흥정 : 값을 여러 차례에 나눠 주기로 하고 하는 흥정.
-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 들마 : (가게나 상점의)문을 닫을 무렵.
- 들메 : (벗어나지 않도록)신을 발에 동여매는 일.
- 들썽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여 들떠있다.
- 들입다 : 마구 무리하게.
-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 지는 일.
-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 따리꾼 : 아첨을 잘하는 사람.
- 딸각발이 : 신이 없어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는다는 뜻으로,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것.
- 떡심이 풀리다 : 맥이 풀리다. 몹시 낙망하다.
- 떨거지 : 일가 친척에 속하는 무리나 한통속으로 지내는 사람들.
- 뚝벌씨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내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 뚱기다 : ①악기의 줄 따위를 튀기어 진동하게 하다. ②슬쩍 귀띔해 주다.
- 뚜쟁이 : 남녀의 결합을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
- 뜨께질 : 남의 마음속을 떠보는 것.
- 뜨악하다 : 마음에 선뜻 내키지 않다.
- 뜯게 : 헤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옷.
(ㅁ)
- 마고자 :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 마디다 : 쓰는 물건이 잘 닮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반:헤프다.)
-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 마름 : ①지주의 땅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 ②이엉을 엮어서 말아 놓은단.
- 마름질 : 옷감이나 재목(材木) 등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일.
- 마수걸다 : 장사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을 팔다.
- 마장스럽다 : 무슨 일이 막 되려는 때에 헤살(방해)이 들다.
- 마전 : (피륙을 삶거나 빨아서)바래는 일. 표백(漂白).
-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南風)
- 말결 : 무슨 말을 하는 김.
- 말림갓 : 나무를 함부로 메지 못하게 금한 산림.
-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 말코지 :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에 달아 놓은 나무 갈고리.
- 매개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 매골 : (볼품없이 된)사람의 꼴.=몰골
- 매나니 : ①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②반찬이 없는 맨밥.
-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 매캐하다 : 연기나 곰팡내가 나서 목이 조금 칼칼하다.
- 맨드리 : ①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②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 맨망 : 요망스럽게 까부는 짓.
-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經緯)
-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 머줍다 : 몸놀림이 느리다. 굼뜨다.
- 메꿎다 :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나 끝나는 단락.
- 멧부리 : 산동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꼭대기.
- 멱차다 : ①더 이상 할 수 없는 한도에 이르다. ②일이 끝나다.
- 모가비 : 인부나 광대 등의 우두머리. 낮은 패의 우두머리=꼭두쇠
- 모래톱 :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벌판. 모래사장.
- 모르쇠 : 덮어놓고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 모주망태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어떤 한도에 차고 좀 남다.
- 목매기 : 아직 코를 뚫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
- 물강스럽다 : 보기에 억세고 모질며 악착스럽다.
- 몽구리 : 바싹 깎은 머리.
- 몽니 :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 몽종하다 : ①새침하고 냉정하다. ②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 몽짜 : 음흉하게 몽니부르는 짓.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cf)몽짜(를)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은 딴생각을 지니다.
-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다.
- 무꾸리 : 무당이나 판수에게 길흉(吉凶)을 점치는 일.
- 무녀리 : ①태로 낳은 짐승의 맨 먼저 나온 새끼. ②언행이 좀 모자란 사람.
- 무드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준:무덕지다.)
- 무람없다 : (어른에게나 친한 사이에)스스럼없고 버릇이 없다. 예의가 없다.
- 무릎마춤 : 대질(對質)
- 무서리 : 처음 오는 묽은 서리 (반:된서리)
- 무수다 : 닥치는 대로 때리거나 부수다.
- 무싯날 : 장이 서지 않는 날.
- 무텅이 : 거칠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 물꼬 : 논에 물이 넘나들도록 만든 어귀.
-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 물부리 :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빨부리.
-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로 물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 미대다 : 하기 싫어서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 미립 :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 미쁘다 : ①믿음성이 있다. ②진실하다.
- 미투리 : 삼·모시 따위로 삼은 신.
- 민낯 : 여자의 화장 하지 않은 얼굴.
- 민둥산 : 나무가 없어 황토가 드러난 산.
- 민패 : 아무 꾸밈새 없는 소박한 물건.
- 민충하다 : 미련하고 덜되다.
- 민틋하다 :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고 미끈하다.
- 밀막다 : 핑계를 대고 거절하다.
-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ㅂ)
-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 바장이다 :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 바투 : ①두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②시간이 매우 짧게.
- 반거들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중간에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 반기 : 잔치·제사때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작은 목판에 담은 음식.
- 반살미 :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친척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 반색 : 몹시 반가워함.
-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펄펄뛰다.
- 반지빠르다 : 교만스러워 얄밉다.
- 받내다 :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대소변을 받아내다.
- 발림 : 판소리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행하는 몸짓.
- 발발다 : 기회를 제빠르게 붙잡아 잘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 방물 : 여자에게 소용된는 화장품·바느질 기구·패물따위.
- 방자 : 남이 못되기를, 또는 남에게 제앙이 내리도록 귀신에게 비는 것.
- 방자고기 : 양념도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구운 짐승의 고기.
- 방짜 :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내어 다시 두드려 만든 놋그릇.(좋은 물건을 비유.)
- 방패막이 : 어떤 것을 내세워 자기에게 닥쳐 오는 공격이나 영향 따위를 막아내는 일.
- 배내 : 남의 가축을 길러서 다 자라거나 새끼를 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가지는 일.
- 배냇짓 : 갓난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눈·코·입 등을 쫑긋거리는 짓.
CF)배내버릇 :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버릇. 즉 오래 되어 고치기 힘든 버릇. - 배때벗다 : 언행이 매우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수화한 것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반타작. 병작(竝作)
-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으뜸’또는 ‘첫째’의 다음.
- 벋대다 : 순종하지 않고 힘껏 버티다.
- 버덩 : 나무는 없이 잡풀만 난 거친들.
-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리는 벌.
- 버르집다 : ①숨은 일을 들춰내다. ②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 버름하다 : ①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 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 벌충 :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움.
- 배갯잇 : 베개에 덧씌우는 헝겊 cf)베갯밑 공사(公事) :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삭이며 청하는 일.
- 베돌다 : 한데 어울리지 않고 따로 떨어져 밖으로만 돌다.
- 벼리 : ①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되는 줄거리.
- 벼리다 : 날이 무딘 연장을 불에 달구어서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다.
- 변죽 : 그릇·세간 등의 가장자리.
CF)변죽(을)울리다 :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하여 상대가 눈치를 채서 깨닫게 하다. - 볏가리 : 차곡차곡 쌓은 볏단이다.
- 보꾹 : 지붕의 안쪽.
- 보깨다 :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 뱃속이 거북하고 괴롭다.
-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한 나무.
-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 본치 : 남의 눈에 뜨이는 태도나 모습.
-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
- 볼모 :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물건. 또는 사람.
- 부넘기 : 솥을 건 아궁이의 뒷벽(불길이 방고래로 넘어가게 된 곳).
-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이 있게 굴다.
- 부르터나다 : 감추어져 있던 일이 드러나다.
- 부대끼다 : 무엇에 시달려 괴로움을 당하다.
- 부아나다 : 분한 마음이 일어나다.
- 부지깽이 :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
-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 붓날다 :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고 들뜨다.
- 붓방아 : 글을 쓸 때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붓대만 놀리고 있는 것.
- 붙박이 : 한 곳에 고정되어 이동할 수 없게 된 사물.
-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다.
-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 비말 : 비용(費用)
-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게 거두거나 덮거나 하는 일.
- 빌붙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들러붙어서 알랑거리다.
- 빗물이 : 남이 진 빛을 대신 갚는 일.
- 빚지시 : 빚을 주고 쓰는 일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일.
- 빌미 : 재앙이나 병 등이 불행이 생기는 원인.
- 빙충맞다 :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다.
- 뻑뻑이 : 틀림없이.
-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ㅅ)
- 사금파리 : 사기 그릇의 깨진 작은 조각.
- 사람멀미 : 사람이 많은 데서 느끼는 어지러운 증세.
- 사로자다 : 불안한 마음으로 자는 둥마는 둥하게 자다.
- 사시랑이 :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제가 되다.
- 사재기 : 필요 이상으로 사서 쟁여둠.
- 사태 : 소의 무릎 뒤쪽 오금에 붙은 고기.
- 사품 : 어떤 일이나 동작이 진행되는 ‘마침 그 때(기회)’를 뜻함.
- 삭신 : 몸의 근육과 뼈마디.
- 삭정이 : 산 매꾸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 삯메기 : 농촌에서 식사는 없이 품삯만 받고 하는 일.
- 산돌림 :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쏟아지는 소나기.
- 신망스럽다 : 말이나 하는 것이 경망스럽다. cf)실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 살갑다 : ①(집에나 세간 따위가)겉으로 보기 보다 속이 너르다. ②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 살강 : 그릇을 얹기 위하여 부엌벽에 가로지른 선반. CF)시령 : 물건을 얹기 위해 방이나 마루에 건너질러 놓은 나무.
-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 살붙이 : 혈육적으로 가까운 사람.
- 살소매 : 팔과 소매 사이의 빈틈.
- 살손(을)붙이다 : 일을 다그쳐 정성을 다하다.
- 살피 : ①두 곳의 경계선을 표시한 표. ②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 심사미 : 세 갈래로 갈라진 곳.
- 삼짇날 : 음력 삼월 초사흘날.
- 삼태기 : 대나 헝겊으로 엮어 거름·흙·쓰레기 따위를 담아 나르는 물건.
- 삼하다 : 어린아이의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
-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
- 새경 : 농가에 일년 동안 일해 준 대가로 주인이 머슴에게 주는 곡물이나 돈.=사경(私耕).
-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 새룽이 : 말이나 행동을 밉살스럽고 경망스럽게 하는 짓. 또는 그러한 사람.
- 샛바람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東風).
- 생무지 :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른 사람.
- 생인손 :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 생채기 : 손톱 따위로 할퀴어 생긴 작은 상처.
- 생청 : 시치미를 떼고 하는 모순된 말.
- 생화 :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하여 벌이 하는 일.
- 서름하다 : ①남과 가깝지 못하다. ②사물에 익숙하지 못하다.
- 서릊다 :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 섟 : 순간적으로 불끈 일어나는 격한 감정.
- 섟삭다 : ①불끈 일어난 노여움이 풀리다. ②의심하는 마음이 풀리다.
- 선겁다 : ①놀랍다. ②재미롭지 못하다.
-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 선불걸다 : ①섣불리 건드리다. ②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는다.
-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된 집.=목로주점.
- 선웃음 : (우습지도 않은데)꾸미어 웃는 거짓웃음.
- 섣부르다 : 솜씨가 설고 어설프다.
- 설멍하다 : 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않다.
- 설면하다 : ①자주 만나지 못하여 좀설다. ②정답지 아니하다.
-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성기고 거칠다.
- 섬돌 : 오르내리기 위하여 만든 돌층계.
-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 성기다 : 사이가 배지 않고 뜨다. (반:배다)
- 성마르다 : 성질이 급하고 도량이 좁다.
- 세나다 : ①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②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 소담하다 : ①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생김새가 탐스럽다.
- 소댕 : 솥을 덮는 뚜껑.
- 소두 : 혼인 관계를 맺은지 얼마 안되는 사돈끼리 생일 같은 때 서로 주고받는 선물.
-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마구 빼앗는 짓.
- 소래기 :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는 굽이 없는 짐그릇.
- 소롱하다 : 재산을 되는 아무렇게나 써서 없애다.
- 소소리바람 : 이른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 소수나다 : 그 땅의 소출이 늘다. (준:솟나다)
- 소양배양하다 : 나이가 아직 어려 철이 없이 함부로 날뛰다.
- 소태같다 : 맛이 몹시 쓰다.
- 속종 : 마음속에 품고 있느 소견.
- 솎다 : 군데군데 골라서 뽑아내다.
-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 손떠퀴 :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 손 맑다 : ①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②후하지 아니하고 다랍다.
- 손바람 : 일을 치러나가는 솜씨나 기새.
- 손방 : 할 줄 모르는 솜씨.
- 손사래 : 남의 말을 부인할 때 손을 펴서 내젓는 짓.
-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도둑맞다.
- 손포 : 실제 일하는 사람의 수. 또는 일한 양.
- 수발 : 시중들며 보살피는 일.
- 수지니 :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
- 수채 : 집 안에서 버림 허드랫물이나 빗물 따위가 흘러 나가도록 만든 시설.
- 숙수그레하다 : 어떤 물건들의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거의 고르다.
-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 들다.
- 숱 : 물건의 부피나 분양.
- 스스럼 : 조심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이나 태도.
- 숨베 : (칼·호미·괭이 등의)날의 한 끝이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 승겁들다 :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 시게 :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 시뜻하다 : 어떤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 시래기 : 말린 무잎이나 배춧잎.
- 시르죽다 : 기운을 못차리다. 풀이 죽다.
- 시름없다 : ①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②아무 생각이 없다.
- 시먹다 : 나이 어린 사람이 주제넘고 건방지다.
- 시쁘다 :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 시세 : 가는 모래.=모세, 세사(細沙)
- 시설궂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다.
- 시앗 : 남편의 첩.
- 시역 : 힘이 드는 일.
- 시위 : ①홍수(洪水), ②‘활시위’의 준말.
- 시적거리다 :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다.
- 시치다 : 바느질할 때 임시로 듬성듬성 꿔매다.
- 실랑이 : ①남을 못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②서로 옥신각신하는 짓(승강이).
- 실큼하다 : 마음에 싫은 생각이 생기다.
- 실터 : 집과 집 사이의 길고 좁은 빈터.
- 실팍하다 : 사람이나 물건이 보기에 매우 튼튼하다.
- 심드렁하다 : ①마음에 탐탁하지 아니하여 관심이 거의 없다. ②병이 더 중해지지도 않고 오래 끌다.
- 심마니 : 산삼을 캐려고 돌아 다니는 사람.
- 싸개통 : ①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승강이를 하는 일. ②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욕을 먹는 일.
- 싹수 : 앞으로 잘 트일 만한 낌새나 징조.
- 쌩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것.
- 쓰레질 : 갈아 놓은 논밭의 바닥을 써레로 고르는 일.
-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고자질 하는 짓.
- 쓸까스르다 : 남을 추켰다 낮췄다하여 비위를 거스르다.
- 쓿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어 깨끗이 하다.
- 싸도둑 : 조상의 성질과 모습을 닮지 않고 남을 닮는 것을 비유하는 말.
(ㅇ)
- 아귀차다 : 휘어잡기 어려울 만큼 벅차다.
- 아기똥하다 : 남달리 교만한 태도가 있다.
- 아가씨 : ①시집갈 만한 또래거나 갓 시집은 이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이르는 말. ②올케가 손아래 시누이를 높여 이르는 말.
- 아니리 : 판소리에서 창(唱)을 하는 중간에 장면의 변화나 정경 묘사를 설명하는 말.
- 아람치 : 자기의 차지.
- 아름드리 :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 아리잠작하다 : 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티가 있다.
- 아우르다 : 여럿이 합쳐서 하나로 되게 하다.
- 아주버니 : 여자가 남편의 형제가 되는 남자를 일컫는 말.
- 아퀴짓다 : 일을 끝마무리하다.
-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 안날 : 바로 전날.
-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 안차다 : 겁없고 당돌하다.
- 안를다 : (수량이나 값 따위가)어떤 한도를 넘지 아니하다.
- 안팎장사 : 이 곳에서 물건을 사서 다른 곳에 가져다가 팔고, 그 돈으로
-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 알심 : ①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보기보다 야무진 힘.
-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 알천 : ①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심술.=양심.
-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 앙금 : 액체의 바닥에 가라앉은 가루 모양의 물질.
- 앙달머리 : 어른스러운 체하면서 야심을 부리는 짓.
- 앙세다 : 몸은 약해 보여도 다부지다.
- 앙증하다 : 모양이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작다.
-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 애물 : 몹시 속을 태우는 물건이나 사람.
- 애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준:애갈이).
- 애성이 : 분하고 성나는 감정.
- 애오라지 : 좀 부족하나마 겨우, 오직.
-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리는 고생스러운 살림살이.
- 앤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을 얕잡아 이르는 말.
- 앵돌아지다 : 마음이 토라지다.
- 야바위 : ①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 따먹는 노름. ②협잡의 수단으로 그럴 듯한 광경을 꾸미는 일.
-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 야비다리 : 대단찮은 사람이 제멋에 겨워서 부리는 거드름.
- 야수다 : 기회를 노리다.
-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스럽다.
- 야짓 : 건너뛰꺼나 빼놓지 않고 모조리.
-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 몹시 싫증이 나다.
- 얌생이 : 남의 물건을 조금씩 훔쳐 내는 짓.
-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 어거리풍년 : 드물게 보는 큰 풍년(豊年).
- 어니눅다 : 짐짓 못생긴 체하다.
-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 어줍다 : ①말이나 동작이 부자연하고 시원스럽지 않다. ②손에 익지 않아 서투르다.
- 언걸 : 남 때문에 당하는 괴로움이나 해.
- 언구럭 : 말을 교묘하게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일.
- 언막이 :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막은 둑.
-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 얼레 : 실을 감은 나무 틀.
-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 업시름 : 업신여겨서 하는 구박.
- 엇부루기 :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
- 엉거능축하다 : 보기에는 얼뜬 듯하면서 능청스럽게 남을 속이는 수단과 태도가 있다.
-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 엉구다 : 여러 가지를 모아 일이 되도록 하다.
-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는 짓.
- 엉세판 : 몹시 가난하고 궁한 형세.
-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돈을 서로 비겨 없애다. 상쇄하다.
- 에다 : ①예리한 연장으로 도려 내다. ②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 여남은 : 열 가량으로부터 열 좀 더 되는 수.
-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끌여들여 물건을 사게 하는 사람.
- 여우비 :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 여정하다 : 별로 틀릴 것이 없다.
- 여줄가리 : 중요한 일에 딸린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
- 여루다 : 물건이나 돈 따위를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 역성 :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덮어놓고 한쪽만 편들어 주는 일.
- 열고나다 : ①몹시 급하게 서두르다. ②몹시 급한 일이 생기다.
- 열없다 : ①조금 부끄럽다. ②겁이 많다.
- 영절스럽다 : 말로는 그렇듯하다.
- 영바람 : 자랑하고 뽐내는 태도나 기세.
- 영판 : 앞날의 길흉(吉凶)을 맞추어 내는 일. 또는 그 사람.
- 예제없이 : 여기나 저기나 구별없이.
-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쪽의 관절부분.
-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 오례쌀 : 올벼의 쌀.
-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 오쟁이지다 :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하다.
- 오지랖넓다 : 주제넘게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웃는 말.
- 옥셈 : 생각을 잘못하여 자기에게 불리하게 하는 셈.
- 올되다 : ①나이보다 일찍 철이 들다. ②곡식 따위가 제철보다 일찍 익다. (준:오되다)
- 올무 : 새나 짐승을 잡는 데 쓰는 올가미.
- 올케 : 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일컫는 말. cf)시누이 : 남편의 누이.
- 옷깃차례 :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게 되는 차례.
-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 옹아리 : 생후 백일쯤 되는 아기가 사람을 알아 보고 옹알거리는 짓.
- 옹추 : 자기가 늘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 옹춘마니 :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 왕청되다 :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
- 왜자하다 : 소문이 퍼져 자자하다.
- 왜장치다 : 일이 지난 뒤에 헛되이 큰소리를 치다
- 욕지기 : 토할 것 같은 메슥메슥한 느낌.
- 용수 : ①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데 쓰는 기구. ②죄수를 밖으로 데리고 다닌 때 얼굴을 보지 못하게 머리에 씌우던 물건.
- 용심 :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심술.
- 용지 : 헝검이나 헌 솜을 나무 막대기에 감고 기름을 묻혀서 불을 켜는 물건.
- 용천하다 : 썩 좋지 않다.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 용춤 : 남이 추어 울리는 바람에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는 짓.
- 용트림 : 거드름을 피우며 크게 힘을 들여 하는 트림.
- 우금 :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 우꾼하다 : ①어떤 기운이 한꺼번에 세게 일어나다. ②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소리치며 기세를 올리다.
-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어쩌할 바를 몰라 정신이 얼떨떨하다.
- 우듬지 : 나무의 꼭데기 줄기.
- 우렁잇속 :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
- 우멍하다 : 뭉체의 면(面)이 쑥 들어가서 우묵하다.
- 우선하다 : ①앓던 병이 조금 나은듯하다. ②몰리거나 급박하던 형세가 다소 풀리다.
- 우세 : 남에게 놀림이나 비웃음을 받음.
- 우수리 : ①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②일정한 수효를 다 채우고 남은 수.
- 우접다 : ①남보다 빼어나게 되다. ②선배를 이겨 내다.
- 울대 : 울타리에 세운 기둥같은 대.
-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아내를 일컫는 말.
- 웁쌀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 웃날들다 : 날이 개다.
- 웃비 :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 워낭 : 마소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 윗바람 : 겨울에 문틈이나 벽틈으로 방안에 새어 들어오는 차 바람.=외풍(外風).
- 으르다 : ①물에 불린 곡식 따위를 방망이 같은 것으로 으깨다. ②말이나 행동으로써 위험하다.
- 은결들다 : ①내부에 상처가 나다. ②원통한 일로 남몰래 속을 썩이다.
- 은사죽음 : 마땅히 보람이 나타나야 할 일이 나타나지 않고 마는 일.
-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 이르집다 : ①껍질을 뜯어 벗기다. ②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
- 이물 : 배의 머리 쪽. 뱃머리. (반:고물).
- 이악하다 : 자기 이익에만 마음이 있다.
- 이울다 : ①꽃이나 잎이 시들다. ②점점 쇠약해지다.
- 이지다 : 짐승이 살쪄서 지름지다.
- 입찬말 : 자기의 지위와 능력을 믿고 장담하는 말.
- 잇바디 : ‘치열’의 우리말.
(ㅈ)
- 자닝하다 : 모습이나 처지 따위가 참혹하여 차마 볼 수 없다.
- 자리끼 : 밤에 마시려고 잘 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
- 자리보전 : 병이 들어 자리를 깔고 누워서 지냄.
- 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떳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짓.
- 자발없다 :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 자부지 : 쟁기의 손잡이.
- 자투리 : (팔거나 쓰다가 남은)피륙의 조각.
-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 잔달음 : 걸음의 폭을 좁게 잇달아 떼어 놓으면서 바뼈 뛰는 걸음.
- 잔질다 : ①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약하다. ②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 잡도리 : (잘못되지 않도록)엄중하게 단속함.
- 잡을손 : 일을 다잡아 하는 솜씨.
- 장맞이 : 길목에 지켜서서 사람을 만나려고 기다리는 일.
- 장족박 : 간장을 뜰 때 쓰는 조그만 바가지.
- 갖추다 : 동작을 재게하여 잇달아 재촉하다.
- 장돌림 : 각 처의 장으로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수. 장돌뱅이.
- 잦히다 : 밥이 끓은 뒤에 불을 잠깐 물렸다가 다시 불을 조금 때어 물이 잦아지게 하다.
- 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 재우치다 : 빨리 하도록 재촉하다.
- 저어하다 : 두려워하다.
- 적바르다 : 어떤 한도에 겨우 자라거나 이르러 여유가 없다.
- 적바람(뒤에 들추어 보려고) : 글을 간단히 적어 두는 일.
- 점지 : 신불(神佛)이 사람에게 자식을 갖게 해 주는 일.
- 정수리 : 머리 위에 숨구멍이 있는 자리.
-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겨지다.
- 조라떨다 : 일을 망치게 방정을 떨다.
-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 족대기다 : ①함부로 우겨대다. ②남을 견디기 어렵도록 볶아치다.
- 졸가리 : ①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없애 버린 나무지의 골자.
- 졸들다 :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주접이 들다.
- 좁쌀여우 : 됨됨이가 좀스럽고 요변을 잘 부리는 아이를 이르는 말.
-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된 말큼 요긴하다.
- 좆다 : 틀어서 죄어 매다.
- 주니 : 몹시 지루하여 느끼는 싫증.
- 주럽 : 피곤하여 고단한 증세.
- 주릅 :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 주저롭다 : 넉넉하지 못하여 퍽 곤란하다.
- 주저리 :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매달리거나 또는 한데 묶여진 것.
- 주전부리 : 때를 가리지 않고 군음식을 자주 먹는 입버릇.
- 주접 : 사람이나 생물이 탈이 생기거나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일.
-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 중절거리다 : 수다스럽게 중얼거리다.
-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 쥘손 : 물건을 들 때 손으로 쥐는 부분.
- 지다위 : ①남에게 의지하고 떼를 씀. ②제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
-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 지실 : 재앙이나 해가 미치는 일.
- 지위 : ‘목수(木手)’를 높여 부르는 말.
-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 진번질하다 : 물자나 돈이 여유가 있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
- 질통 : 짐을 넣어 지고 나르게 만든통.
- 짐짓 : 마음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고의로.
- 짜개 : (콩, 팥 따위의)둘로 쪼갠 한쪽.
- 짜발량이 : 찌그려져서 못 쓰게 된 물건.
- 짜장 : 과연. 정말로.
-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 째다 : ①옷이나 신발 따위가 몸이나 발보다 작아서 바짝 죄게 되다. ②일손이 모자라서 일에 쫓기다. ③베어 가르거나 찢다.
- 째마리 : 사람이나 물건 가운데서 가장 못된 찌꺼기.
- 쭉정이 : 껍질만 있고 알멩이가 들지 않은 곡식이나 과실의 열매.
- 찌그렁이 : 남에게 무리하게 떼를 쓰는 짓.
-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움 때에 결핏하면 내는 짜증.
(ㅊ)
- 차돌박이 : 양지머리뼈 한복판의 기름진 고기.
-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 척(隻)을 짓다 :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들다.
- 천둥 벌거숭이 :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기만 하는 사람.
- 천둥지기 : 비가 와야만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천수담(天水畓).
- 천세나다 : (어떤 물건이)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 첫밗 : (행동이나 일을 시작해서)맨 처음의 국면.
- 초들다 : 어떤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②생생한 기운이 없다.
-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 치신없다 : 몸가짐이 경망스러워 위신이 없다.
(ㅋ)
- 켕기다 : ①팽팽하게 되다. ②불안하고 두려워지다.
- 코뚜레 : 소의 코를 뚫어서 꿰는 고리 모양의 나무.
- 코숭이 : 산줄기의 끝.
- 콩케팥케 : 사물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 큰상물림 : 혼인 잔치 때 큰상을 받았다가 물린 뒤, 받았던 이의 본집으로 싸서 보내는 음식.
- 킷값 : 키가 큰 만큼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을 일컫는 말.
(ㅌ)
- 타끈하다 :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
- 타래버선 : 들 전후의 어린아이들이 신는 누비버선의 한 가지.
- 타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 터럭 : 사람이나 짐승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
- 터알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 톡탁치다 :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없애 버리다.
- 틋 : 김 40장씩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 튀하다 : (세나 짐승 따위를)털을 뽑기 위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꺼내다.
- 트레바리 : 이유
-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 들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ㅍ)
-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소리를하여 그르치다.
- 판들다 : 가진 재산을 함부로 써서 죄다 없애다.
-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 푸닥거리 : 무당이 하는 굿.
-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는 태도가 쌀쌀하다.
- 푹하다 : 겨울 날씨가 춥지 아니하고 따뜻하다.
-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 풀무 :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 품앗이 : 힘드는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 풍년(豊年) 거지 : 여러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 데 자기 혼자만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
- 피새 : 조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ㅎ)
- 하냥다짐 : 일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목을 베는 형벌이라도 받겠다는 다짐.
- 하늬 : 농가나 어촌에서 ‘서풍(西風)’을 이르는 말.
- 하릅 : 소나 말, 개 등의 한 살 된 것.
-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 하리다 : ①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매우 아둔하다.
-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 하릴없다 : ①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조금도 틀림이 없다.
- 하비다 : ①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서 헐뜯다.
- 한겻 : 하루의 4분지 1인 시간.
-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露宿).
-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
CF)한무날 : 조수 간만의 차가 같은 음력 열흘과 스무닷새를 아울러 이르는 말. -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 허룩하다 : 줄어들거나 없어지다.
- 허룽거리다 : 언행이 경망스럽다.
-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 허물하다 : 허물을 들어 나무라다.
- 허발 : 몹시 주리거나 궁하여 함부로 먹거나 덤비는 일.
- 허방 : 움푹 팬 땅. CF)허방(을)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 허섭쓰레기 : 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 허수하다 :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빈 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허전하고 서운하다.
-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 헛장 : 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 허대다 :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 헤먹다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 헤식다 : ①단단하지 못하여 헤지기 쉽다. ②탐탁하지 못하다.
-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성기게 꿰매다.
-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 홀지다 :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 홰 : ①새장이나 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 ②옷을 걸도록 방안 따위에 매달아 둔 막대(횃대).
- 확 : ①돌이나 쇠로 만든 절구. ②절구의 아가리로부터 밑바닥까지 팬곳.
- 회두리 : 여럿 중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 훈감하다 : ①맛과 냄새가 진하고 좋다. ②푸짐하고 호화스럽다.
-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일이 잘 되지 못하게 훼방하다.
- 흐드러지다 : ①썩 탐스럽다. ②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날씨와 관련된 우리말
- 강쇠바람 : 첫 가을에 부는 동풍
- 감은바닥 : 땅에 덮힌 눈이 녹아서 땅바닥이 드러나보이는 곳
- 갑작바람 : 갑자기 세게 부는 바람
-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쏟아지다가 번쩍 개고 또 오다가 다시 개는 장마.
- 고추바람 : 맵고 독하게 부는 찬 바람
- 궂 은 비 : 끄느름하게 길게 오는 비
- 까부랑번개 : 방전불꽃이 직선이 아니라 까부라져 보이는 번개
- 꽁무늬바람 :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 누 리 : 큰 빗방울이 공중에서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떨어지는 것. 우박
- 눈까비 : 녹으면서 내리는 눈
- 돋을볕 :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조각구름
- 미리내 : 은하수
- 도둑눈 : 밤 사이에 사람 모르게 내리는 눈
- 땅거미 : 저녁 해가 진 뒤에 차츰 어두워지는 것
- 뙤약볕 : 되게 내리쬐는 뜨거운 볕
- 명지바람 :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 모라기 : 바람같은 것이 한번 몰아쳐 부는 것
-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모양의 구름
- 손돌이추위 : 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
- 싹쓸바람 : 육지의 모든 것을 싹쓸어 갈 만큼 세차고 바다에는 배가 뒤집힐 정도로 세게 부는 바람
- 악수 :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 자국눈 : 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내린 눈
- 작달비 :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바람이 불면 큰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한다.
-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중기를 비추어 해이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이쓴 테두리
이외에 예쁜 순 우리말들
- 꽃가람 : 꽃이 있는 강
-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 (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 가시버시 : 아내와 남편의 우리말
-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 그린비 : 그리운 남자라는뜻의 우리말
- 그린내 : 연인의 우리말
-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사이
- 비나리 : '축복의 말'의 우리말
-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 윤 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 물비늘 :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
- 해류뭄해리 : 가뭄후에 오는 시원한빗줄기
- 헤윰 : 생각을 뜻하는 우리말
- 나린 : 하늘이 내린
- 아리아 : 요정의 우리말
- 수피아: 숲의 요정
- 푸실 : 풀이 우거진 마을
-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 아 토 : 선물
- 타니 : 귀걸이
-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 희나리 : 마른장작 의 우리말
-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 라온 : '즐거운' 이라는 순 우리말
-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를 뜻하는 우리말 라온제나 : 기쁜 우리
- 라온힐 조 : 즐거운 이른 아침 (힐조 : '이른 아침'의 순 우리말)
- 안다미로 : [부사]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 에멜무지로 : 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 꽃잠 : 신혼부부의 첫날밤을 이르는 우리말
- 사나래 : 천사의 날개를 뜻하는 우리말
- 나르샤 : 날아 오르다를 뜻하는 우리말
- 베리, 벼리 : 벼루
- 흐노니 : 누군가를 굉장히 그리워 하는것
- 노고지리 : 종달새
-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 이 든 : 착한, 어진
- 이내 : 저녁나절에 어르스름한 기운
-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 너비 : 널리
- 온 누리 : 온세상
- 아사 : 아침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간말이어서 현재일본어(아사=일어로아침) 와 뜻이같습니다 흥미롭네요 ^^;...)
- 하제 : 내일
- 아스라이 : 아득히, 흐릿한
- 슈룹 : 지금은 사라져버린 우산의 옛말
-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 초아 :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 하나린 : 하늘에서 어질게 살기를 바람.
- 하야로비 : 해오라기.
- 꼬리별 : 혜성
- 별찌 : 유성
-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 바 오 : 보기 좋게.
- 옛살비 : 고향
-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 은가람 : 은은히 흐르는 강(가람)을 줄여 만듦.
- 은가비 :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날리는 모양.
-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 나릿물 : 냇물
-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 서리서리 : 국수나 새끼 등을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 감는다는 것
- 도담도 담 : (어린아이 등이) 별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
-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 도래솔 :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 여우비 : 해가 난 날 잠깐 내리는 비
- 하람 : 꿈의 뜻,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 아름 드리 :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
- 아련하다 : 보기에 부드러우며 가냘프고 약하다
-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 우수리 : 물건 값을 치르고 거슬러 받는 잔돈
- 가우리 : 고구려(중앙)
- 구다라 : 백제(큰 나라)
- 아띠 : 친구
- 새라 : 새롭다
- 다솜 : 애틋한 사랑
- 다소다 : 애틋하게 사랑하다
-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 난이 : 공주의 순수한 우리말
- 는개 : 안개비와 이슬비 사이의 가는 비
- 늦마 : 늦은 장마 비
- 샘바리 : 어떠한 일에 샘이 많아 안달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
'바리'는 어떤 한 분야에 집중적인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우리말.예)악바리, 군바리 - 마소두래기 : 말(言)을 이곳저곳 옮겨 퍼뜨리는 것
- 산돌림 : 옮겨 다니면서 내리는 비(소나기)
- 호드기 : 버들피리. 사투리로 호들기(소설'동백꽃')
-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숨는 별
-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그 과실
-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 것
-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 겨르로이 : [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 눈바래기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 미쁘다 : 진실하다
- 그미 : 그 여자.
- 숯 : 신선한 힘
- 즈믄 : 천(1000)
- 온 : 백(100)
-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 마닐마닐 : 음식이 씹어먹기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 산다라 : 굳세고 꿋꿋하다 (신라 김유신 장군의 순 우리말 아명)
- 하슬라 : 강릉의 순 우리말
- 고타야 : 안동의 순 우리말
- 아라가야 : 함안의 순 우리말
- 새, 하, 마, 노 : 순서대로 동,서,남,북의 우리말
- 부라퀴 :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사람
- 핫어미 : 유부녀의 우리말
- 핫아비 : 유부남의 우리말
- 아리수 : 한강의 우리말
- 한별 : 크고 밝은 별
- 샛별 :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빛나는 금성을 이르는 말
- 닻별 : 별자리 중에서 '카시오페아'를 달리 이르는 말
- 꽃샘바람 : 봄철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 바람
- 소소리바람 : 이른 봄에 살 속으로 기어드는 차고 음산한 바람
- 돌개바람 : 회오리 바람
- 산돌림 : 옮겨다니며 한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 사시랑이 : 가늘고 힘없는 사람
- 사부랑사부랑 : 물건을 느슨하게 묶거나 쌓아놓은 모양
- 앙 짜 : 앳되게 점잔을 빼는 짓
- 옴니암니 : 아주 자질구레한 것 (예 : 그렇게 옴니암니 따지지 말게)
- 모꼬지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 오비다 : 좁은 틈이나 구멍속을 갉아내거나 도려내다
- 나비잠 : 갓난 아이가 두팔을 머리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 집알이 : 새 집 또는 이사한 집을 인사차 찾아보는 일
-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방법을 일러주고 도구를 챙겨주는 일
(예 : 그는 건잠머리가 있으니 잘 가르쳐 줄게다) - 하늬바람 : 서풍
- 북새바람, 됫바람, 된 바람 : 북풍
- 마파람, 앞바람 : 남풍
- 자귀 : 짐승의 발자국
-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 고수머리 : 곱슬머리
- 하마하마 : 어떤 기회가 계속 닥쳐오는 모양, 어떤 기회를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모양
- 하르르하다 : 종이나 옷감 따위가 얇고 매우 보드레하다
- 에움길 : 굽은길
- 에우다 : 둘레를 삥 둘러싸다, 딴길로 돌리다
- 희치희치 :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 소마소마 : 조마조마
- 셈나다 : 사물을 잘 분별하는 슬기가 생겨나다
- 셈차리다 : 앞 뒷일을 잘 생각하여 점잖게 행동하다
- 아이서다 : 임신
- 아퀴 :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 사달 : 대단찮은 사고나 탈
-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 자리끼숭늉 : 밤에 마시기 위해 머리맡에 둔 물그릇
- 먼산바라기 : 그저 먼산을 향해 시선을 두고 있음을 뜻하는 말, 비슷한 말로는 '별바라기'가 있다
- 지망지망히 : 조심성없이
- 임 : '으뜸'이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
- 드레 : 인격적으로 점잖은 무게 (예 : 어려도 드레가 있어 보이는구나)
- 모람모람 : 이따금씩 한데몰아서
- 둔치 : 물있는 곳의 가장자리
- 미르 : 용 의 순수 우리말
- 푸르미르 : 청룡의 순수 우리말
- 미리내 : 은하수 의 우리말
- 온새미로 :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 한울 : 우주
- 아라 : 바다의 우리말
- 마루 : 하늘의 우리말
- 가람 : 강의 우리말
오타체크, 빠진 내용 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순 우리말을 최대한 많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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