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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회사의 수익구조

현금으로써 같은 가치를 지닌 상품권 사업은 어떻게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것일까에 대한 글입니다. 상식적으로 상품권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같은 가치를 지닌 상품권을 판매하는데, 어떤 식으로 유지가 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상품권 회사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상품권 회사의 수수료
  • 판매한 상품권의 사용 유보기한 만큼의 이자수익
  •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고 무효화 된 금액만큼의 수익

즉, 소비자(나)가 상품권을 구매하고 그것을 백화점 등에서 사용하게 되면, 백화점은 상품권 회사에게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수수료는 가맹점이나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용카드회사와 구조적으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점이라고 하면, 대금 전액을 먼저 받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상품권 회사는 상품권을 판매하는 순간부터 실물 자산인 현금을 보유하게 됩니다. 단위가 커지면서 이 금액은 판매한 상품권 금액만큼과 소비자가 상품권을 사용하고 사용처에 대금을 지불하기 전까지 그 기간만큼 이자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것 또한 상품권 회사의 수익구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상품권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분실 했을 경우, 고스란히 그 이익은 상품권 회사가 가집니다. 상당히 많은 사례로 이러한 경우 또한 상품권 회사의 수익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