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절전모드의 원리와 전기세

컴퓨터 절전모드는 무엇인가?

[절전모드]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절전이다. 컴퓨터를 완전히 종료하는 [시스템 종료]와 달리 절전모드는 전력을 최소화로 사용하면서 다른 기능들은 중지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데이터 등이 보존되고 컴퓨터를 다시 시작할 때, 인터넷 창 등이 그대로 있는 것이다. 예전과는 달리 최신 컴퓨터들은 굳이 시스템 종료를 하지 않아도 성능이나 전기세 등에서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컴퓨터의 전원을 자주 키고 끄는 것에 비해 컴퓨터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부팅 시의 전기절약 효과가 있어 결과적으로 전기세를 아끼는 실험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신기한 컴퓨터 절전모드의 원리와 전기세 그리고 더 나아가 컴퓨터 수명에 관해서 궁금해진다.

▲ 컴퓨터의 [시스템 종료]보다 [절전 모드]가 더 좋을까?

 

절전모드의 원리

절전모드는 컴퓨터를 저전력 상태로 전환한다. 그리고 일시기억장치인 램(RAM)에 저장하고 램에 최소한의 전력만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고 곧바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대 절전 모드라는 것이 있는데, 최대 절전모드는 컴퓨터의 상태를 하드 드라이브나 SSD에 저장한다. 일반 절전모드와는 달리 추가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최대 절전모드이기 때문에 전력을 아끼면서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최대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되는데, 컴퓨터 전원을 키는 것처럼 부팅시간이 소요된다. 기계의 최대 장점은 컴퓨터를 굳이 매일 재부팅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컴퓨터는 생각보다 튼튼하다. 기계이기 때문에 며칠동안 켜놔도 전류만 흐른다면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 오히려, 컴퓨터 수명에 절전 모드가 더욱 좋을 수 있다.

절전모드의 추가전력과 전기세

절전모드를 쓴다고 해서 컴퓨터에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대기전력·추가전력도 굉장히 미비할 정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시스템 종료보다 절전모드를 사용하며 주기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전기세가 더 절약된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물론, 아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스템 종료를 하는 것이 당연히 전기 자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절약된다. 즉, 컴퓨터 부팅 시의 전기를 많이 사용하기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외에 컴퓨터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요소로는

• 모니터 밝기 조절
• 불필요한 프로그램 제거
• 스피커 등의 주변기기는 사용할 때만 전원 연결
• 모니터는 컴퓨터 부팅 이후 전원 켜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