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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플레이 후기

이터널 리턴 Eternal Return

이터널 리턴 게임 소개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하는 이터널 리턴 플레이 후기, 카카오 게임즈에서 이번에 정식 출시를 했다.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되었으며, 장르는 쿼터뷰 배틀 로열이다. 마치, 롤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마 기존에는 스팀에 먼저 출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이런 류의 게임도 잘 모를뿐더러 평소에도 롤을 잘하지 않는 편인데, 일단 조금 해보고 나니 상당히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캐릭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를 해야 할지, 아이템은 어떻게 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들이 투성이다. 파밍 하는 것도 어렵고, 일단은 가장 마음에 드는 유키로 조금 게임을 즐겨볼까 한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 뉴런에서 만든 쿼터뷰 배틀 로열 게임, 원래는 구 약칭이 영원회귀:블랙 서바이벌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이터널 리턴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게임당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서 즐기는 배틀 로열 게임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인 것 같다.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온다면 듀오나 스쿼드처럼 팀을 짜고 게임을 즐기는 것도 재밌을 듯하다. 이때는 아무래도 호흡이 중요하므로, 디스코드 같은 걸로 소통하면서 게임 플레이를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가지 시스템 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것들도 많고 CCTV 등으로 시야 확보도 매우 중요해서 아직 게임에 낯선 요소들이 많지만, 그래도 하면 할수록 점점 능숙해지는 것 같다.

처음에는 튜토리얼처럼 위와 같이 연습을 할 수 있다. 캐릭터들이 상당히 예쁜 편, 쿼터뷰라서 제대로 캐릭터 시점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아직 내가 모르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을 것이다. 스킬 부분에서도 즉시 스킬이 시전 되도록 환경 설정에서 변경해줬다.

시스템 요구 사양

  시스템 최소 요구 사양 시스템 권장 요구 사양
OS Windows 7 64-bit Windows 10 64-bit
CPU Intel Core 2 i3-3225,AMD FX-4350 Intel Core i5-6600K , AMD Ryzen 5 1600
RAM 4 GB 8 GB
GPU NVIDIA GeForce GT 640, ATI Radeon HD 7700 NVIDIA GeForce GTX 1060 3GB . AMD Radeon RX 580 4GB
HDD
SSD
3GB 5GB

내 경우에는 라데온 7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시스템 권장 요구 사양은 위와 같다. 생각보다 게임 내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게임을 플레이할 때, 이런 점을 주의해서 즐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하나의 캐릭터에도 다양한 무기를 착용할 수 있는 점도 독특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진입장벽이 다소 높게 느껴지는 것도 있다. 물론, 게임 자체는 그리 어려운 게임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아이템 파밍 루트나 제작 방법, 스킬 등을 익히지 않는다면 게임 플레이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AI 모드 연습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유키와 더불어 활을 쏘는 혜진을 플레이하게 된다. 훈련(튜토리얼)을 끝내면 인공지능과 게임 연습을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죽더라도 솔로 플레이로 일반 대전을 플레이하는 것이 더 빨리 실력이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관후보생 유키 스킨

각 캐릭터마다 스킨이 있는데, 사관후보생 유키 스킨이 마음에 들어서 봤더니 시즌 1 보상이라고 한다. 나는 오늘 게임을 즐긴 것 같은데, 아마 시즌 1이라고 하면 얼리 액세스 2020년 10월 14일 (얼리 액세스)를 얘기하는 듯하다. 정말 마음에 드는 스킨이지만, 더 이상 얻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롤보다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재밌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 류의 게임을 오랜만에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AI 상대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어느 정도 단축키와 시스템을 이해한 다음에 바로 일반 대전을 시작해봤다.

게임 결과는 18명 중에 6위로 마감했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템 제작 방법만 알았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것이다. 후반부에 아이템을 어떻게 제작해야 하는지 몰라서 버린 시간들이 너무 많았다. 필요 없는 아이템만 제작하고 말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이템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또 종류가 많으므로, 내게 필요 없는 아이템은 잘 골라내야 한다.

처음 게임을 플레이할 때, 모든 아이템들이 내게 의미 있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고 제작을 하더라도 내게 필요 없는 아이템이 나올 수 있으므로, 게임을 시작하면 우측 상단의 아이템 제작 도감을 잘 보고 해당 아이템을 찾아가는 연습을 해야 할 듯싶다.

이터널 리턴 캐릭터 모습

대략적으로 이 게임을 처음 즐기는 사람이거나 한번 해볼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생각보다 재밌는 게임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정말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들이 있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가 있다. 어떤 캐릭터를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지, 어떤 캐릭터를 집중해서 연습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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