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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빠른무한 전략 - 프프테 초반러쉬

빨무에서 우리 팀이 프프테이거나 상대가 프프테일 경우, 그리고 동족전이 아닌 경우에 프프테의 초반러쉬는 매우 강력하다. 다만, 종족이 잘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니고 프로토스의 경우에는 8파일런 3게이트 혹은 4게이트 질럿으로 물량을 가줘야 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와리가리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심어줘야 한다.

초반러쉬가 가장 강력한 조합, 프프테

테란의 경우, 초반 마린 컨트롤이 자신 있다면 질럿과 함께 압박을 넣어줘도 좋지만 안전하게 아카데미를 올리고 마메 + 스팀팩 업그레이드까지 준비해주는 것이 조다. 사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른 타이밍을 잡는다면 스팀팩만 되는 타이밍에 한 번에 공격하는 것이다.

상대가 테란이나 프로토스가 있는데, 프로토스의 경우에는 입구를 포토로 막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물량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어야 본진을 뚫을 수 있다. 저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저그가 성큰을 도배해버린다면 오히려 상대에게 기회를 주는 꼴이 될 수 있으니, 방어타워가 비교적 적은 사람에게 3 컬러 러쉬를 가는 것이 좋다.

  • 테란 - 3배럭 아카데미 이후 6배럭 또는 더블
  • 프로토스 - 3게이트 또는 4게이트 이후 테크 혹은 리버 혹은 추가 게이트
  • 저그(적) - 성큰 도배 이후 히드라, 러커로 수비(이후 히드라 위주로 물량 뽑으면서 드랍 혹은 하이브 운영)

마찬가지로, 적팀의 입장에서는 초반 수비를 잘 해내야만 중반 이후를 볼 수 있다. 이미 초반에 방어타워에 많은 비용을 소모했기 때문에 수비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불리한 경우가 많다. 상대방은 오로지 유닛에만 투자했을 것이고, 유닛이 더 많아도 최소한의 방어타워(포토, 성큰, 벙커)로 비용을 아꼈기 때문에 테크도 매우 빠르다.

즉, 프프테가 강력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다. 공격적이면서도 동시에 테크가 빠르거나 자원 확보가 훨씬 수월하다는 점. 이와 같이 유리한 부분을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팀플에서 우리 팀이 프프테라면 초반 물량 빌드를 3명 모두 가고, 센터에 모여서 하나씩 압박을 가주는 것에 제일 중요한 법이다. 이것만 잘해도 이미 게임이 매우 유리해져 있기 때문에 중후반 물량 싸움, 견제 싸움에서도 여전히 유리한 포지션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