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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견관 특징 및 현상과 상관견관 남자와 여자와 개운법

상관견관(傷官見官)

상관견관의 사주 구성인 사람들은 직장 생활이 어렵거나 자주 이직을 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혹은 스스로 관을 만들어야 하는 운명일지 모른다. 그 이유에 대해 서술하며 나 스스로가 그러한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상관견관이란 사주가 얼마나 고되고 힘들며 동시에 어떤 운명을 이겨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싶다.

  • 상관견관(傷官見官)이면 위화백단(爲禍百端) : 상관이 정관을 극하여, 나쁜 일이 100가지가 일어난다는 의미

사주 원국에서 사주 구성이 상관과 정관이 같이 있게 되면 상관이 정관을 극하게 된다. 상관이 정관을 극한다는 것은 정관이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든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정관이 조직 또는 관직을 의미하는 것을 이해한다면 상관은 그것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1. 정관(正官)의 경우, 자신을 제어하는 힘, 이타성, 통치(법, 질서). 남성에게는 자식을 의미한다.
  2. 상관(傷官)의 경우, 자유로움, 구속되지 않음, 표현 욕구, 드러내려는 욕구, 과시하려는 욕구, 총명함, 기예

 

상관견관(傷官見官) 현상

여성에게 상관견관이 있으면 자신의 필요나 자녀, 남편, 직장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남편에게 피해를 주거나 헤어지든, 출산을 하든, 관에 머무르든 직장에서 상관견관 현상이 발생한다. 남성에게 상관견관이 있으면 직업, 명예, 승진, 그리고 아이들에게 피해를 준다. 또는 이직을 자주 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상관과 정관의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이러한 현상들을 잘 이해해야 한다. 상관이란 녀석은 참 기묘한다. 영어단어로 표현하면 크리에이티브한 성질을 지니기도 한다. 그에 비해 정관은 정석으로 가려고 한다. 곧고 바르다. 상관은 말발이 좋고 도구를 잘 활용한다. 수단을 가리지 않고 융통성이 좋고 센스가 좋다.

정관은 스스로를 억제하려고 하고 명예를 중요하게 여긴다. 상관이 정관을 극하는 현상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상관견관의 현상이 잘 발생하게 된다. 정관의 합리성과 상관의 수단성이 결합하게 되면 권모술수적인 능력이 발휘되어 성공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그야말로 머리도 잘 쓰고 노력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조화로워야만 한다.

 

상관견관(傷官見官) 개운법

따라서 사주구성에서 상관견관이 있는 사람은 꾸준히 자기 수양과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단점을 없애고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다. 상관견관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상관을 극하는 인성이 있어야 하며, 특히 정인이 잘 갖춰져야 한다. 상관견관은 정인으로 잘 달래고 억눌러야 한다.

때론 상관은 정의롭다. 상관은 부조리나 잘못된 것을 고치려 한다. 이 세상에 부조리가 얼마나 많은가, 여기저기 못마땅하다. 그러한 것들 들이받고 고치려 하는 것이 상관의 특징이다. 물론 융통성을 발휘해서 그저 물 흐르듯이 흘러 넘길 수 있지만 결국은 제 성격을 못 죽여 잔소리를 하게 되거나 언행을 높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위계질서가 중요한 조직에서는 맞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