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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암호화폐 파생상품 전용 거래소

바이비트는 2018년에 설립된 암호화폐 파생상품 전용 거래소입니다.

비교적 후발주자임에도, 기존 파생상품 거래소의 무책임한 서비스 태도와 배상 체계를 바로잡고자 출시하여 전세계 10위권 파생상품 거래소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이 거래소는 사용자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며, 기존 거래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노력합니다.

 

바이비트의 서비스

바이비트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며, 실제 돈을 입금하거나 비트코인을 신용카드나 페이팔 등으로 구매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하지만 2020년 8월부터 결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원화를 포함한 다양한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바이비트의 거래방식

바이비트는 크게 교차 마진과 격리 마진, 두 가지로 거래방식을 나눌 수 있습니다.

• 교차 마진(Cross): 크로스 마진이라고도 불리며, 최대치 레버리지인 100배(알트코인의 경우 50배)로 포지션을 개시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잔고 전체를 증거금으로 활용합니다. 이 방법은 급등락으로 인한 강제청산에 어느정도 대비하면서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전재산을 증거금으로 잡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강제청산을 당하면 말 그대로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 격리 마진(Isolated): 증거금을 처음 마진을 개시했을 때 금액으로 한정합니다. 고배율 레버리지로 갈수록 청산가격과 진입가격의 차이가 좁아져 강제청산의 위험이 높아지지만, 청산을 당해도 처음 개시했을 때의 증거금만 잃고 나머지 잔고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포지션 개시 이후에 별도 증거금을 추가하여 어느 정도 레버리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바이비트에서는 지정가로 주문을 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고 오히려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거래수수료 외에도 바이비트는 비트코인 무기한 계약(XBTUSD) 한정으로 펀딩비를 부과합니다. 펀딩비는 매수와 매도의 균형을 맞춰주는 명목으로 매 8시간마다 수수료를 내거나 받습니다. 포지션 보유자끼리 주고받는 수수료이기 때문에 거래소가 챙겨가는 수수료는 아닙니다.

펀딩비율은 음수일 경우 매도인(숏)이 수수료를 지불하고 매수인(롱)이 수수료를 받으며, 양수일 경우 그 반대입니다. 최대 펀딩비율은 ± 0.375%로, 100배 레버리지 계약 상태에서 최대치 펀딩비를 지불하게 되면 37.5%, 즉 총 증거금의 1/3 이상이 소비됩니다. 따라서 고배율 거래를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펀딩비율이 높은 상태에서는 펀딩비를 피하거나 받기 위해서 수많은 눈치싸움이 일어나고, 그에 따른 급격한 시세 변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펀딩비 한번 챙기기 위해 초단타를 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결론

바이비트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전용 거래소로 급부상하였습니다. 기존 거래소의 불안정성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거래 방식 또한 교차 마진과 격리 마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지정가 주문을 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고 오히려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배율 거래를 할 때는 펀딩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이비트를 이용하여 안정적이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거래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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