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상위 포식자 담비
담비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 족제비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족제비에 비해 귀가 다소 작은데다 뾰족하고 덩치는 2~3배 가량 더 크다. 한반도에 살고 있는 담비 한반도에는 노란목도리담비(Yellow-throated marten, Martes flavigula 대륙목도리담비 라고도 부름), 검은담비(M. zibellina)등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한반도 중남부에는 노란목도리담비만 서식한다. 노란목도리담비는 중대형 육식동물이 사라진 한국에서 수리부엉이, 검독수리 다음 가는 최상위 육식동물로 군림하고 있다. 덩치가 제법 있는지라 오소리나 수달도 잘 못잡는 고양이도 쉽게 몰아서 사냥하며 행동반경도 넓어 초식동물 개체수 관리도 하는 모양. 집단활동을 하는 담비 노란목도리담비는 2~6마리 정도의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