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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에 트로이목마가 쳐들어왔다.

트로이목마는 쉽게 말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악성코드다. 바이러스나 이런 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일단 트로이목마에 걸리는 순간부터가 문제다. 나중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더라도 이미 다 털리고 남을 수도 있다. 만약 토렌트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트로이목마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나는 가끔 필요한 파일을 다운받으려고 토렌트를 사용하기는 하는데, 한 번에 걸릴 줄은 몰랐다.

그래도 뭐 개인정보라고 할만한 것이 사실 별로 없어가지고 크게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보안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각종 사이트의 비밀번호가 다 털릴 수도 있다. 해커는 어디에나 있다. 악성코드 심는 것도 사실 구글링만 조금 하다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미 다 공개가 되어 있기도 하고 말이다.

 

트로이목마

국내에서는 알약으로 쉽게 트로이목마 감지 및 제거가 가능하다. 윈도우 기본 보안시스템에서도 트로이목마를 잡아낸다. 오늘 갑자기 윈도의 정품 인증도 풀려버려서 다시 재인증을 하기까지 꽤나 골치 아팠다. 그래도 간단하게 악성코드도 제거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도 지우고,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 파일도 제거하니 다시 컴퓨터가 가벼워졌다.

트로이목마에 걸린다면 특히, 은행에 접속했다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트로이목마에도 등급이 있어서 심각한 트로이목마도 있지만, 다소 크게 걱정할 필요없는 트로이목마도 있다. 하지만, 컴퓨터를 느려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때문에 컴퓨터를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 알약이나 해외 백신프로그램으로 대부분의 트로이목마를 잡을 수 있다.
  • 트로이목마에 걸렸다면 비밀번호를 변경해주거나 각 사이트의 보안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만약, 은행 사이트에 들어갔다면 계좌 비밀번호는 반드시 변경한다.
  • 토렌트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악성코드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