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현지에서 맛보는 한국의 맛, 도쿄 치요다구 칸다진보초 인근에 있는 한식당 저고리. 이곳을 방문했다. 오래 간만에 한식당을 찾은 듯하다. 한식당의 경우에는 조금 신중하게 찾아갈 필요가 있다. 오랜 일본 생활 동안에 느낀 점 중 하나가 제대로 된 한식당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더니, 사실 그렇게 고민 할 부분은 아니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일식이라고 할지라도 본연의 일본 음식의 맛을 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게다가 한식당이면서 식당 직원들이 대부분 일본사람이거나 일본인 주방장이라고 한다면 더욱더 한국의 맛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여기서 '한국의 맛'이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저 한국 식당에서 맛봤던 익숙한 맛을 일본에서도 종종 찾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 정도의 맛만 나오면 좋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제대로 된 한식당을 찾아가야 하고, 도쿄에 거주한다면 '저고리'라는 한식당에 가보는 것을 권장한다. 구글에서도 쉽게 검색이 가능하고 리뷰 점수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평균 이상의 걸맞은 맛을 보장하는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도쿄 한식당 '저고리' 식당 정보
이곳에서는 대부분의 한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매운 맛을 내기 위해서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자주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대부분 간을 소금이나 간장으로 한다. 심지어, 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김치도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기무치(*일본식 발음)는 전혀 맛이 다르다. 같은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매우 짠맛을 느낄 수 있다.
- 🚩 주소: 〒101-0051 Tokyo, Chiyoda City, Kanda Jinbocho, 1 Chome−38 B・F・BUILDING 1F
- 🚩 연락처: 080-3433-4443
- 🚩 예약: tabelog.com
- 🚩 주문: ubereats.com, foodpanda.co.jp
한국사람들 중에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텐데, 일본 생활을 오래 하면서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치를 사서 집에서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어보면 한국에서 먹던 김치찌개와 전혀 맛이 달라 당황스러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처럼, 현지의 맛이란, 고장에서 오랜 세월 동안 맛보고 요리한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사람들의 보편적인 입맛이 어우러져야만 우리에게 익숙한 맛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곳 도쿄 한식당 저고리는 오래 전 부터 도쿄 유학생들이 자주 찾아가는 식당이기도 하고, 일본에서 거주하는 유학생 커뮤니티에서도 잘 알려진 식당이다. 대부분 일본에서 거주한다고 하면 오사카와 도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 도쿄에서 유명한 한식당을 찾는다면 단연코 저고리를 빠트릴 수가 없다.
단체 예약의 경우에는 저녁시간대는 사람이 몰릴 수 있으므로 예약 전화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국사람들이 한식당에 모이는 경우 중 하나는 단체모임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 사람들에게도 한국의 맛을 추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식당이 청결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며, 직원들이 솔직하고 친절하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매우 정갈하고 예쁘게 플레이팅 된 한식을 맛보고 싶을 때, 항상 언급되는 곳임엔 틀림없다.
'Life Style > Immig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인 해외송금,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방법 (0) | 2024.12.02 |
---|---|
일본에서 집 구하는 방법 : 부동산 사이트·스모(Suumo) (0) | 2022.05.28 |
해외생활 경험담 - 일본 사람들 (0) | 2021.09.08 |
원화 해외 입금 저렴하게 하는 방법(모인 해외송금) (0) | 2021.07.06 |
모인 해외송금 수수료 쿠폰 및 추천인 코드 (0) | 2021.07.06 |
한국과 해외 중 어떤 나라가 살기 좋을까? (0) | 2021.05.08 |
[해외로밍 부가서비스] 음성 로밍 차단 방법 (0) | 2021.03.17 |
[해외로밍 부가서비스] 데이터 로밍 차단 방법 (0) | 2021.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