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란차격: 지하수를 다스리는 명조

정란차격(井欄叉格)은 한자어로 '우물의 물'을 뜻하는데, 지하수를 다스린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것은 신자진(申子辰) 수국을 이루는 세 개의 천간인 경신(庚申), 경자(庚子), 경진(庚辰)이 지지에 만났을 때 성립되는 명조입니다.

정란차격은 경금일주에서 지지에 신자진 삼합이 이루어질 때 성립됩니다. 이때, 신금은 인을 충출시키고, 자수는 오를 충출시키며, 진토는 술을 충출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충출된 인, 오, 술이 인오술(仁悟酒)을 이루어, 재관인의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사주에 인오술을 만나면 재관인이 전실되어 빼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지지에 신자진이 삼합을 이루더라도 세 글자 중 한 글자만 없어도 성립되지 않습니다. 인중 갑목은 경금의 재성이 되고, 오 중 정화는 정관이 되며, 술 중 무토는 인수가 되어 그 인오술은 귀하고 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란차격은 명조 중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것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루려면 사주 팔자에 신자진을 충하는 사화가 있으면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사주에서 정란차격을 이룰 수 있다면, 부귀공명을 떨치는 명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물의 물을 다스리는 것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루게 되면 부귀공명을 떨치는 명조가 되어,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지하수를 다스리는 것과 같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