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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대사(皇恩大赦) 의미 성격 작용 성립

황은대사 (皇恩大赦)는 '임금의 큰 은혜로 용서를 받는다'는 의미를 가진 길신(吉神)입니다. 이 용어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특별한 도움이나 용서를 받아 흉(凶)을 피할 수 있는 행운을 상징합니다. 황은대사의 성격은 범죄에 따른 형벌을 받는 경우, 집행유예, 불구속입건, 무혐의 등의 판결을 받을 수 있는 길성으로 해석됩니다. 즉, 소송이나 죄를 지었을 때 형벌을 면죄받거나 감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사주에서 황은대사가 나타날 경우, 죄의 용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이는 권력자의 도움이나 친분을 통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대적 해석에서는 공무원이나 공직에 종사하게 되는 길신으로도 해석됩니다. 어려운 시기에 주변 사람의 도움이나 은혜를 받는 것으로, 살아가면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는 길신으로 여겨집니다.

황은대사의 성립요건은 사주의 월지(月支)를 기준으로 일지(日支)나 시지(時支)가 특정한 조합을 이룰 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월지에 '인(寅)'이 있고 일지 또는 시지에 '술(戌)'이 있으면 황은대사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조합은 사주에서 특정한 길함을 가져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황은대사는 흉신과 함께 할 경우 그 힘이 약해지거나 없어질 수 있으며, 형충파해로 작용하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황은대사의 긍정적인 작용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기적처럼 살아날 구멍이 생기거나, 자신의 지은 죄가 큰데도 황제의 은혜를 입어 용서를 받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또한, 사방이 막히고 나쁜 운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귀인이 나타나 구해주는 경우도 황은대사의 작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황은대사의 개념은 과거에 임금에게 공직을 받거나 과거, 고시에 합격하고 임금의 은총을 받아 큰 벼슬을 하게 되는 길신으로 여겨졌으며, 현대에는 공무원이나 공직에 종사하게 되는 길신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