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토, 갑목, 을목, 무토: 기토의 특성과 성향
기토의 성향과 실용성
기토는 목을 수용하고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목적이 있는 땅이므로 매우 실용적입니다. 또한, 木기운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사욕을 채우는 데에 사용합니다. 기토는 실리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며, 참고로 무토는 木을 사회 공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갑기합과 기토의 성격
갑기합이 되면 중정지합이라고도 하는데, 기토는 의롭고 정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격이 좋은 상태에서 갑기의 합이 일어나면 포용력이 남다르고 신뢰위주의 인간관계를 형성합니다. 또한, 기토가 정관 갑목을 본다면 가장 곧고 올바른 정관을 보는 것입니다. 갑목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올곧고 직선적인 성향이 있으며, 정관 특유의 딱딱함이 더 강해진 모양새입니다.
기토와 갑목, 을목의 상호작용
기토가 갑목을 볼 때는 기토 특유의 실리를 챙기는 것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공적인 쓰임새를 만들어내며, 나보다는 남을 위해 움직입니다. 하지만, 만약 신약한 기토일간이 강한 갑목의 힘을 보게 되면, 갑기합이 일어나지만 갑목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목에 의해서 기토의 사용처가 정해지는 상황이 됩니다. 또한, 만약 을목의 편관을 만나면 을목은 기토를 잘 극할 수 있으며, 기토 특유의 실리적인 성향이 가미되어 매우 실용적이고 이득을 챙기는 편관성향이 드러나게 됩니다.
무기토와 기토의 상호작용
무기토는 갑목보다는 을목이 컨트롤하기 더 어렵습니다. 갑목은 단순하며 직시적인 성향이 있으나 을목은 확장에 능하여 기토를 만나게 되면 잠식하여 번식하듯이 극을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을목을 부정적으로 보면 잡초에 비유하는데, 잡초같은 것이 작고 아담한 땅에 끼어있는 꼴이죠. 을목 편관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우며, 제대로 이용하려면 까다로운 조건이 많습니다. 경신금의 식상이 필요하기도 할 것이며 火의 기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월지의 목기를 비롯, 갑을목이 동시에 투출하면 관성혼잡이 되어 안타까운 통변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
기토는 실용적인 성향이 강하며, 갑기합이 일어날 경우 신뢰위주의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관 갑목을 볼 때는 가장 곧고 올바른 정관을 보는 것입니다. 을목과의 상호작용에서는 을목 편관을 이용하는 것이 까다롭지만, 제대로 이용하면 매우 실용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기토와 만나게 될 경우 번식과 극을 하게 되어 어려움이 많습니다.
최종적으로, 기토의 특성과 성향을 이해하고 상호작용을 잘 파악하여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콘텐츠 같이 보기
'Persona > Guard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을귀인(天乙貴人) 의미 성격 작용 성립 확인 방법 (0) | 2024.04.10 |
---|---|
황은대사(皇恩大赦) 의미 성격 작용 성립 (0) | 2024.04.10 |
주역 64괘(六四卦)의 명칭, 순서, 괘명차서 (0) | 2023.05.17 |
천복귀인 사주의 의미와 가진 사람들의 특징 (0) | 2023.05.09 |
사주 편인(偏印)의 의미와 특징 (0) | 2023.04.24 |
사주 격국론: 종격의 종류와 특징 (0) | 2023.04.24 |
파(破)의 작용력, 특징, 그리고 원리에 대한 이해 (0) | 2023.04.23 |
역마의 종류와 특징, 역마살의 의미와 특징 (0) | 202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