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거래 가격의 거품
가비아에서 구매한 나의 도매인인 스카라무슈를 구매하기 전에 원래는 com
으로 구매를 하려고 했었다. 현재 com
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도메인이 아니다. 판매하기 위한 계약 연장만을 하고 있는 도메인이다. 언젠가는 기간이 끝나면 내가 구매할 생각이다. 가비아에서 알아보니까 위 도메인을 꾸준히 연장해서 사용하고 있는 권리자가 있었는데, 혹시라도 저렴하게 팔면 구매를 해볼까 해서 대행구매를 통해서 도메인 가격을 물어보았는데, 답변 회신이 왔다.
그들이 제안한 가격은 4천만 원, 순간 어이가 없어서 황당하고 한참 동안 가격을 계산해보았다. 달러로 환율 계산을 했을 때 약 4천만 원을 도메인 가격으로 제안을 한 것이다. 그것도 내게는 신규 도메인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항상 호스팅이나 도메인은 소셜 로그인을 통해서 가비아로 이용 중이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도메인 서비스는 3개이고 이전에는 호스팅 서비스도 이용했는데, 사실 사이트 관리도 혼자서 쉽지도 않고 경제적인 측면도 의미가 없으니까, 필요한 것을 제외한 연장은 모두 중지했다.
조금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워드프레스를 통한 사이트 구축을 하나 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아마 한가한 시기가 오더라도 다른 공부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어쩌면 나의 연구공간이자 기록서인 이 공간을 조금 더 잘 관리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의 사이트 주소가 특별히 엄청 의미 있다기보다는 나를 조금 상징하는 의미인 것 같아 이 주소로 결정을 했다. 그래도 아무래도 도메인 주소는 의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스카라무슈라는 단어의 의미는 책도 있고 영화도 있지만, 가상의 등장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스카라무슈라는 말의 유래는 즉흥연극에서 나왔다. 즉, 이탈리아어인 스카라무차가 프랑스 어화 된 말이 바로 스카라 무슈이며 주로 까만 의상을 입고 항상 기타를 들고 나와 비굴하면서도 허풍 떠는 익살꾼 역을 일컫는다.'라는 의미이다. 즉흥연극을 한다. 사실 허풍 떠는 익살꾼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다소 비굴한 역할을 의미할 수도 있으나, 또 다른 의미로의 스카라무슈는 대담하다. 스카라무슈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다시 적기로 하고, 어쨌든 도메인 구입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아무래도 고객을 놓치기 싫었는지 계속해서 메일이 오고 있다. 너무 터무니가 없어 답장하기도 애매하고 영어로 답변하는 시간을 들이기 싫어서 무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4천만 원 조금 너무했다.
어차피 메이저 도메인도 아니고, 운영되고 있는 도메인도 아니라서 트래픽 이득도 없고 이 정도 가격은 조금 너무했다 싶다. 몇십만 원도 아니고 4천만 원이라니, 그래서 언제 내가 계약할 수 있을까 알아보았다. 등록기간은 2020년 7월 3일, 약 1년하고도 반년이나 남았다. 그때 가면 깜빡할 것 같아서 알람을 해놓긴 했지만, 사실 메이저 도메인을 사용한다고 해서 트래픽이 엄청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공간이라서 굳이 도메인을 메이저 도메인으로 설정할 필요가 없기는 하다. 그리고 콘텐츠가 많아진다고 해도 리디렉션을 다시 세팅하고 사이트맵이나 기타 부수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면 사실 귀찮다. 도메인 가격에 어이가 없어서 도메인 구매하는 것이 정말 짜증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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