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화(火)
삼춘의 화는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맑은 날에는 나무가 빛나지만, 습기가 있는 나무는 어둡다.
1월의 태양은 미약하고 화는 빛나지 않는다. 나무가 생기면 태양의 기운이 발휘된다.
금과 만나는 것은 재물이 된다. 부유하며 금과 나무가 함께 있으니 힘이 중간에서 강하게 유지된다.
금과 물을 만나는 것은 불행을 초래한다. 땅이 미세한 태양을 흘려보내면, 약하고 천하게 된다.
2월에 나무를 보게 되면, 실패의 자리에 생명이 돌아온다. 나무가 무성하고 불꽃이 밝아져 부귀와 명성을 얻게 된다.
물과의 만남은 좋지 않다. 물이 있으면 나무가 습해져 불꽃이 생기지 않고, 화력이 약해진다.
곡우 이후에 생기는 미세한 물은 흉하지 않다. 나무가 올라가면 악한 일이 변화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토와 금이 함께 이야기한다. 진토는 강하여 강하고 푸르고 자랑스러운 부귀와 명망을 갖는다.
여름의 화(火)
여름의 화는 금을 흘리고 돌을 빛나게 하며, 진정한 태양은 완전히 흘러나온다. 하늘과 땅도 마찬가지다.
물이 힘을 보충하여 복을 가져다 준다. 다시금 금을 보게 되면, 부유함과 재물이 많이 생긴다.
4월에 점점 커지는 화는 빛을 다투게 되며, 비록 부유하더라도 조기에 죽는 경우가 많다.
가난한 사람은 오래 살고 자녀가 많으며, 외로움과 고통이 함께하며 생을 마감한다.
토의 권모술수와 나무의 좋은 기운을 만나고, 미세한 물이 나무를 도와주면 크게 기쁘게 된다.
5월과 6월에 태어나는 화는 불꽃의 정점에 이르고, 물로 제어되어 장상(將相)의 직책을 얻게 된다.
융기한 사람은 물이 많아지지 않아야 하며, 토가 나무를 풀어주면 부귀를 경축할 수 있다.
토는 화를 흘리고, 화는 토를 성급하게 만든다. 부유하고 많은 권모술수를 쌓아가면 은혜를 베풀며 모욕을 초래하게 된다.
나무가 성장하는 반면에 상처를 입는다. 청, 연, 서와 같은 뿌리가 부유하더라도 조기에 죽을 수 있다.
융기한 사람은 부유함이 더욱 늘어나고, 금과 만나는 것은 재물이 된다. 화가 타오르며 분노를 일으킨다.
물과 토가 함께 흐르면 명성과 이익이 이루어지며, 날과 월이 싸우고, 군주와 친척이 적과 적이 된다.
불행과 재앙이 많으며, 밤의 빛이 감소하니, 운이 좋을 때는 북서쪽으로, 동남쪽은 상처를 입는다.
가을의 화(火)
초가을의 화는 기세가 아직 사그라지지 않았다. 토가 생기를 전하며, 물은 흐림이 없어야 한다.
나무를 만나면 도움을 주고, 서와 연은 가지가 많은 화를 이루어 장수하기 어렵게 한다.
금을 만나면 재물이 생기고 부귀가 쌓이며, 토를 만나면 소멸되고 비범한 길이 열린다.
8월과 9월의 화는 때를 잃어 기세가 침체되고, 나무를 만나면 생의 기운이 강해지며, 부귀는 적수가 없다.
금과 나무가 함께하면 관직에 있는 사람은 정치를 담당하게 되고, 금이 없으면 약한 적의 모욕을 받는다.
필연적으로 다툼이 일어나며, 재물로 인해 재앙이 닥친다. 융기한 사람은 결실이 없게 된다.
토와 함께 흘러서 진정한 원리를 빼앗기고, 고독한 형벌이 차가워지면 나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물을 만나면 흉이 닥치고, 토가 없으면 화가 꺼지며, 운이 좋을 때는 동남쪽으로, 북서쪽은 큰 금기이다.
겨울의 화(火)
겨울의 화는 사람들이 서로 기쁘고, 맑은 날은 밝아지며, 음울한 비는 꺼지게 한다.
물을 만나면 흉한 일이 일어나는 듯, 나무는 귀한 조짐이 되고, 물이 없으면 경미한 질병이 심각해진다.
서와 연은 물이 많으면 해롭지 않고, 토는 더욱 약해지며 평생 괴롭힘을 당한다.
소한 이후에 흥성한 땅은 빛을 잃고, 혼란스러운 시각으로 인해 평생 헛되이 살게 된다.
금을 만나면 재물이 생기고, 서와 연은 부유한 사람과 만난다. 그러나 경과가 힘들고 두려움이 따른다.
물이 다시금 금과의 원한을 가져오고, 나무가 없어 해를 풀 수 없으며, 무기와 소송으로 인해 이름과 이익이 얽히게 된다.
대체로 겨울의 화는 나무를 좋아하고 물을 싫어하며, 운이 좋을 때는 동남쪽으로, 북서쪽은 반드시 거부해야 한다.
'Persona > Guard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論天干宜忌, 천간의 적합과 금기 (0) | 2024.11.06 |
---|---|
물의 계절적 특징에 대한 논의 (0) | 2024.11.06 |
금속의 성격과 계절의 작용 (0) | 2024.11.06 |
토양의 상태에 대한 해석 (0) | 2024.11.06 |
나무에 관한 고찰 (0) | 2024.11.06 |
10가지 간지의 성격 (0) | 2024.11.05 |
사행집엽, 오행의 철학과 응용 (0) | 2024.11.05 |
금옥부, 천지의 이치와 인생의 운명 (0)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