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계좌 수십억 만들기 200만원으로 시작한 트레이더의 현실적 조언 따라가기

이 글에서는 작은 계좌로 돈을 버는 현실적인 방법과 안정적으로 계좌를 운영하는 핵심 전략,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은 소액계좌를 제대로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전략을 마스터하게 될 것입니다.

 

99%가 실패하는 이유, 한탕주의의 함정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100만 원으로 1억 수익 인증'과 같은 자극적인 글들이 넘쳐납니다. 대단해 보이지만, 이 돈을 어떻게 벌었을까요? 대부분은 운에 기댄 '한방 베팅'의 결과물입니다. 자신의 자산 100%를 한 번에 베팅하고, 레버리지까지 최대로 사용하는 것은 트레이딩이 아닌 도박입니다. 물론 운이 좋으면 일시적으로 큰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100만 원으로 단 몇 시간 만에 1,000만 원, 2,000만 원을 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추천할 만한 방법이 아닙니다. 단 한 번만 틀려도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틀립니다. "6개월간 벌었던 돈, 단 2시간 만에 다 날렸다"와 같은 이야기는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연속적으로 계좌에 수익을 불려나가더라도, 결국에는 그 돈을 다시 시장에 반납하고 맙니다. 한 번 성공한다고 해도, 결국 그 돈을 다시 시장에 뱉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거래 통계와 명확한 전략이 없는 도박이기 때문입니다.

 

지속 가능한 수익의 본질, 퍼센테이지 게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꾸준히 성장하는 계좌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생활비, 주택 자금,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방'을 노리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철저하게 '퍼센테이지 게임'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손실 관리의 중요성

조급한 사람에게는 49km 마라톤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이 진정한 트레이딩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손실 시 계좌의 -1%만 잃도록 스탑 주문을 설정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1%의 손실을 10번 연속으로 경험해도 계좌는 약 90% 이상 잔고가 유지됩니다. 연속적인 손실이 발생해도 그 영향력은 굉장히 적습니다. 애초에 리스크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계좌 잔고의 -10% 수준에서 반드시 손절한다는 전략을 가져간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연속으로 10번의 손실이 발생하면, 내 계좌는 0원이 될까요? 아닙니다. 무려 34%의 계좌 잔고가 남아 있습니다. 내 계좌 잔고가 남아있다는 것은, 다시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승률보다 중요한 손익비

돈을 버는 트레이더는 10번 중 3번의 거래를 이겨서 손절한 거래를 만회시키고 수익 계좌로 전환시킵니다. 만약 60%의 승률이 그대로 나온다면, 계좌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이것이 수익을 내는 본질입니다.

손실은 -1%로 제한하고, 이익은 2% 이상 발생하면 스탑 주문으로 이익을 보존합니다. 1%의 손실과 2%의 이익이 번갈아 반복되더라도 계좌는 우상향합니다. 또 2%의 수익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매매 전략이 맞아떨어질 때는 계좌가 비약적으로 성장합니다. 선물 시장은 퍼센트 기반이 아니라 포인트 기반의 수익 책정 방식이기 때문에, 단순히 승률을 50%만 유지해도 비약적으로 계좌 성장이 가능합니다.

 

실패하지 않는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하기

규칙과 꾸준함

트레이딩에서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정답부터 이야기하면, 욕심을 버리고 규칙에 집중할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원리를 모릅니다. 흔히 100달러로 10배, 1억으로 10억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사고방식은 굉장히 큰 손실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트레이딩이란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감당 가능한 리스크로 꾸준히 거래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리스크를 제한한 상태에서 매일 미장 때만 거래를 해보세요. 한 달이면 20거래일, 1년이면 250거래일입니다. 내가 정말 초보자라고 할지라도, 이 기간 동안 매일 거래를 한다면 월 1,000만 원 이상은 그 누구라도 출금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출금 규칙

적은 자본금일수록 리스크 한도를 자본금의 10% 이하로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0달러 계좌에서는 한 번의 거래로 잃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100달러 이하로 제한하는 겁니다. 여기서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라 마인드셋입니다. 진입 후에는 이미 내가 10%를 잃었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태도가 있어야만 100달러의 손실을 감당하면서도 300달러, 500달러 이상의 수익금을 냉정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 악순환을 끊어내려면 '출금 규칙'이 필요합니다. 50% 수익금 출금 전략이 될 수도 있겠죠. 수익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나는 나스닥, 비트코인 상승장일 때 200만 원으로 1,500만 원 만들어 봤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착각하면 안 됩니다. 한 번의 큰 수익은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출금 없이 계속 불어난 예수금은 결국 더 큰 손실을 가져올 뿐입니다. 반면 매일 수익금의 50% 이상을 출금하는 사람들은 손실이 발생해도 큰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수익금의 절반만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시스템입니다. 매번 수익의 절반 이상을 출금하고, 지속적으로 계좌를 우상향 시키는 매매 시스템을 만드는 거예요. 이런 과정을 제대로 학습하고 공부한 사람들은 매주 500만 원, 1,000만 원씩 출금을 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딩에서 내 손익비와 거래 방법, 승률에 대한 가설이 세워졌다면 이제 중요한 건 이것을 얼마나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가입니다. 내 전략의 유효성을 평가할 수도 없습니다. 손절도 내 거래 통계 안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타자가 헛스윙과 아웃을 두려워하지 않듯이, 그래야 내 전략의 평균 승률과 평균 손익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방망이를 휘둘러야만 결과를 알 수 있거든요. 우위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스윙하세요. 결국 돈을 벌려면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진입해야 한다는 거예요. 완벽한 기회만 기다리면서 배트를 휘두르지 않는 선수가 안타나 홈런을 칠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