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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도 그림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 가츠시카 호쿠사이 작품

그의 대표적인 우키요에 중 하나인 '부악36경 중 가나가와 바다의 파도 아래(神奈川沖浪裏)'.

가츠시카 호쿠사이라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유명한 일본 할아버지가 그린 가나가와 바다의 파도 아래라는 작품이다. 부악 36경 중의 하나인 이 작품은 일본을 대표하는 그림이 되었다. 정말 너무나 유명해서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다보면 꼭 한 번씩은 보이는 작품인데, 파도가 부스러지는 힘찬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실, 처음에 봤을 때는 이렇게 강렬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었는데, 나는 처음에 이게 파도가 아니라 히말라야 산맥같은 그림인 줄 알았다.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고 해야하나, 엄청나게 멋진 작품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지금은 마치 세뇌를 당한 것 처럼 반 강제적으로 멋진 작품이라고 인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Woman in an Interior (1799)

실제로 그의 작품들 중에서 오히려 나는 위와 같은 작품이 더 멋지게 느껴졌다. 순고하고 존중한 마음이 엿보이는 여인의 표정과 태도, 그리고 분위기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기소가도 (街道) 뒤편의 아미타 폭포 (지역의 폭포들 연작) The waterfall of Amida behind the Kiso Road (1827)

이 외에도 정말 멋진 작품들이 많아서, 그 시대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섬세한 터치가 그대로 전해진다. 여러모로 그 시대의 화가들 뿐만 아니라, 이 할아버지도 정말 대단하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작품을 그려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