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도와 4월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았다. 외출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도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오늘부터는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괜찮은 나날이 계속될 것만 같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도 있겠지만, 벌써 4월이고, 그리고 곧 5월이 된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외출을 할 수 없어서 올해는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처럼 할 일없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봄이 오니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추운 것이 정말 싫어서 집에만 있어도 날씨가 추우면 괜히 답답해진다. 물론, 추운 날씨에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들어오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때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 나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