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라이프
요즘 내가 취하고자 하는 태도는 바로 미니멀리즘 라이프다. 어쩌면 아주 예전부터 간소화를 추구했을지도 모른다. 이사를 많이 다녔기 때문에 짐을 줄이는 것을 좋아했고, 불필요한 소비는 하지 않았다.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지출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먹는 것이다. 미니멀리즘 원래는 항상 밤을 새우면서 작업을 했었고, 작업을 하면서 이것저것 내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혼자 일을 하곤 있지만,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결코 업무량이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들에겐 일상적인 일이지만, 나에게는 매 순간이다. 잠을 자는 직전까지도 일을 하다가 소파에 누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