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예전에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들을 두고 '겉멋 든', '있어 보이는'이라는 수식어가 먼저 떠올랐다. 그저, 아이템 하나를 가지고 유통사업을 하든, 사업을 하든 자기 일을 하는 것뿐이라서 스타트업을 한다고 해서 엄청 대단해 보이지가 않았다. 변호사, 회계사, 이런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다만, 의사는 조금 멋있어 보이는 건 있었다. 무엇보다도 전문적인 영역의 깊이가 나에게는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존경할 만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참으로 나쁜 의사들도 많이 있으니, 경우에 따라서 라는 조건을 붙여야만 할 것 같다. 알고 보면 별 것 아닌 내용을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