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Kassy) - 그때가 좋았어 (The day was beautiful) | 오디오/Audio
- Artist : 케이시
- 작사 : 케이시
- 작곡 : 조영수
- 편곡 : 한길, 조영수
- Album : 그때가 좋았어
- 발매일 : 2018.12.31
- 기획사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 장르 : 발라드/댄스/팝
- 스타일 : 발라드
가사
이젠 내가 편하니
작은 설렘조차 욕심이겠지
항상 곁에 있어서
계속 함께 있을 줄 알았나 봐
음 반복되는 시간에 지쳐가
더 이상 함께 웃을 일도 없어
봄처럼 따뜻했던
그때가 좋았어
너 하나로 충분했던
그때가 좋았어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됐어
참 좋았구나
참 예뻤구나 우리
지난날에 그때가 참 좋았어
그때 그때
그때 그때 음
이미 너도 다 알잖아
돌이킬 수 없이 멀리 왔다는 거
억지로 더 노력해도
안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
음 우리 언제 이렇게 됐을까
더는 너를 만날 자신이 없어
봄처럼 따뜻했던
그때가 좋았어
행복해서 눈물 나던
그때가 좋았어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됐어
참 좋았구나
참 예뻤구나 우리
지난날에 그때가 참 좋았어
가진 것도 없고 초라했어도
서로만으로 충분했으니까 우린
너라서 좋았어
행복했어
사랑이 전부였던
그때가 좋았어
그때 알았더라면
더 사랑할 걸
더 안아줄 걸
후회가 돼
사랑했던 우리가 참 그리워
그때 그때
그때 그때 음
내 감동 돌려내
코멘트
케이시 노래는 정말 좋다. 이별의 느낌에 중독되는 것 같은 음악, 심지어 댓글 중에서도 애인이 없는데 이별하는 것 같다는 말에 백퍼센트 공감한다. 후회라는 거, 실수라는 거 사람인 이상 누구나 하는 거다. 누구나 할 수 밖에 없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 없고, 후회하지 않는 사람 없다고 생각한다. 꼭 연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누구나 실수하고 후회를 한다.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옛날에 내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들도 모두 포함된다.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니, 주눅들지 말고 조금만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은 다소 웃겼지만, 노래는 정말 감동적이다. 떠나간 인연을 원망하기보다는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깨끗히 잊어주는 것이 예의이자, 멋진 이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별을 한다. 지긋지긋한 이별의 아픔때문에, 슬픔때문에 어렵겠지만, 그래서 더 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사랑하기를. 후회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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