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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사주가 되는 기본 조건(일간과 재성)

부자 사주가 되는 조건

사주 내에서 재성만 있다고 해서 부자가 될 사주라고 볼 수 없다. 재성을 취하는 일간과 재성이 적절한 비율로 있어야 한다. 식상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직접 노동을 하지 않아도 재물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일간의 힘이 강할 때, 오롯이 자신의 재성을 취할 수 있다. 사주 내에 무조건 재성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재성은 에너지를 소모할 때 재성의 힘을 견딜 수 있으며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식상과 재성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나를 생하는 기운이다.

그렇다면 관성은 어떤가, 관성은 나를 극하는 기운이다. 그래서 식상과는 다른 의미로 에너지를 소모한다. 식상은 에너지를 소모해도 기분이 상쾌하다면 관성은 그렇지 않다. 때론 나를 힘들게 만들고 끊임없이 제어하는 것이 바로 관성인 것이다.

 

1. 재성, 돈의 욕망

재성은 곧 내가 벌고자 하는 욕구다. 사주 내에 재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돈을 벌고자 하는 욕구가 커진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욕망만 있고 돈을 취할 수 없으면 내 돈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사주 내에 재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진다. 이것을 노동으로 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식상인 것이다.

하지만 식상이 왕해도 일간의 힘이 약하다면 재성을 감당할 수 없다. 내가 재성을 감당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것이 될 것이다.

 

2. 재성의 위치

재성이 위치에 따라 재성이 가지는 힘이 다르다. 지지와 천간이 기둥으로 존재할 때, 월주와 시주에 위치할 때 재성의 힘이 강해진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재성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위치에 재성이 많이 뭉쳐있다면 재성의 힘이 강해질 수 있다.

또는 재성이 한 개만 존재하며 식상으로부터 지원을 잘 받을 때 식상생재로 인해 재성의 힘을 잘 쓸 수 있다. 재성이 시주의 천간에 위치할 때 시상일위편재격이라고도 하는데, 이처럼 편재가 특정한 위치에 단 한 개만 존재할 때도 부자 사주의 조건에 부합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식상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

 

시상일위편재격 사주

이러한 조건에 부합한 것이 바로 삼성 이병철 회장의 시상일위편재격 사주다. 신왕하면서 식신이 적절하게 위치하고 있고 시간에 딱 하나의 편재가 존재할 때 가장 잘 쓸 수 있는 것이다. 사업가로서 큰 재물을 얻게 될 수 있다. 식상은 사업번창을 의미하기도 한다.

 

 

3. 극강과 신강(신왕)

신강 사주는 자신감과 주관이 뚜렷하다. 그렇기 때문에 추진력이 좋다. 사업을 번창시키기 위해선 추진력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일간이 강해야 이러한 것이 가능해진다. 사주팔자에서 일간이 강해지려면 자신(일간)과 같은 글자(같은 오행)가 있거나 일간을 도우는 세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일간을 생조한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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