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격, 종세하는 인성비겁과의 전쟁

종아격은 종아(從兒)와 격(格)으로 구성된 운명운이며, 이는 일주, 인성, 관성, 비겁 등 다양한 운세적 성격을 나타낸다. 종아격이 종세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적은 인성비겁이다. 이는 종아격이 식상하고 득령득세하며, 본인의 신념과는 상관없이 주류에 복종하는 성향 때문이다.

재성은 종아격이 인성비겁과 싸우는 무기이다. 재성이 강하면 종아격은 식상에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으며, 식상도 재성의 힘으로 인해 인성을 극제하고 보호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재성이 너무 많아지면 종재격으로 변할 위험이 있으며, 이 때는 관성이 적극적으로 작용하여 식상이 누설되는 일이 많아진다.

종아격이 관성운을 만나면 상관견관위화백단으로 이어지는 관재소송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또한 명예 손상과 자녀에게 불길한 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종아격은 관성과는 조심스럽게 대해야 한다.

반면, 종아격이 인성운을 만나면 인성이 소모되어 불길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인성은 일주를 생왕하게 하여 기신으로 만들어주는 무기이지만, 종아격이 지나치게 인성에 의존하면 그 결과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비겁운은 일주가 통근되어 발생하는데, 이는 종아격이 희신이 없는 상태로 동료에게 의지하거나 형제친구를 믿기 때문이다. 이 경우, 종아격은 비겁과 관련하여 불길한 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종아격이 가종이 되는 것은 종아격을 방해하는 인성비겁이나 관성 때문이다. 이 경우, 종아격은 부모형제와 자녀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또한 이로 인해 형제는 설기게 되고, 모친은 소모되어 이복고아가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종아격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성비겁과 싸우며, 종아격의 용신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종아격은 창의력과 개척정신을 늘 발휘하고, 인성비겁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그러면 종아격은 성공의 길을 달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