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거북이 느리지만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할 일은 많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실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도 그 우선순위가 명확하게 계산이 될 때 가능한 일인데, 그것이 검증되지 않았을 때는 모든 것이 모험이다. 어제와 오늘은 정말 복잡한 하루였다. 너무 복잡하니까, 나도 판단이 흐려져서 하는 일을 멈춘 채 나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정말 오랜만에 나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나도 가끔은 쉬는 날도 있어야지.' 그게 왜 이렇게 변명처럼 보이는 것일까, 당장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을 때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오늘은 이걸 해보고, 내일은 저걸 해보고 그렇게 하나하나 해보고 있다. 잘 될 수도 있고 잘 안될 수도 있다. 그러한 해내기 위해서라도 정말이지,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