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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 지수하락·저품질 현상

네이버 측에서는 저품질 현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그저, 어떤 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면 검색로봇이 가산점을 주는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저품질은 어떤 현상이고 왜 이렇게 사람들이 저품질 현상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중에서 가장 활동적으로 운영했던 네이버 블로그 계정 중 하나가 소위 저품질 현상이 발생했다.

 

언제 저품질 현상이 발생하는가?

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최근에 있었던 네이버 블로그 모바일 접속장애 사태 이후에 발생했다. 그 전후로 약 3개 정도의 게시글을 발행했는데, 그것들이 전부 누락되면서 이후부터는 게시글이 전혀 순위에 노출되지 않고 최신순으로만 노출이 되는 것이다. 이를 저품질 현상이라고 한다.

저품질 현상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게시물의 순위가 3페이지 외로 밀려나는 3페이지 저품질이 있고, 모든 게시글이 아예 노출이 안되고 최신순으로만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 최신순 저품질이 있다. 3페이지 저품질보다는 최신순 저품질이 그나마 다시 원상복구 될 확률이 높은 것인데, 왜냐하면 이것이 오류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최신순 저품질 현상

최신순 저품질은 72시간 기준으로 아예 누락되었다가 게시글이 천천히 다시 순위권에 올라오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금요일 정기점검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이거에 대해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게시물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다. 결국은 검색로봇에 의해서 필터링되거나 어떤 요인으로 밀려나는 것인데, 반대로 얘기하면 어느 기준 이하로 품질이 하락했거나 특정 블로그가 스팸처리가 되는 것 등을 말한다. 이럴 경우에는 여러 가지 해결방법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2. 어떻게 글을 써야 최신순 저품질을 피할 수 있는가?

사실 좋은 글이라는 것이 되게 애매하다. 좋은 글에 대한 기준은 아무도 제시할 수 없다. 그나마 로봇이 이해하기에 쉽고 문제가 없는 글은 쉽게 표현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표현하지는 않겠다. 오랫동안 고민을 하고 그에 대한 방법을 찾아보고 실험도 해보고, 그저 '이렇게 하면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대답밖에 할 수가 없다.

분명 네이버 블로그를 했던 사람이거나 하다가 저품질 현상이 생겨서 티스토리나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온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블로그는 공식적으로 이 현상을 부정하고 있다. 모든 게시글이 완전히 누락되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즉, 해당 블로그가 페널티를 먹었거나 오류가 발생했다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한두 개의 게시글이 아니라 방문자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거의 모든 게시글이 순위에 노출이 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필자는 생각보다 블로그 운영 경험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성격 또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꾸준한 테스트로 풀어내는 성격이다.

그것이 굉장히 단점으로 다가올 때도 분명 많지만, 지금 최신순 저품질의 경우에는 점검 후 3일 뒤에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거나, 아예 노출이 안되거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다시 복구가 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고 본다.

최신순 저품질이 온 후에 여러 가지를 수정하는 것과 수정하지 않는 것 등으로 나뉠 수 있을 것이다.

 

 

3. 네이버를 믿지 않는다.

네이버를 믿지 않는 네이버 블로거는 내가 생각하기에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 중에 80%는 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블로그를 직접 오랫동안 운영해본 사람과 운영하지 않는 사람은 네이버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다.

사실, 나는 이 점이 굉장히 흥미로운데, 내 입장에서는 네이버는 고마운 존재이면서도 골치 아픈 존재다. 이러한 문제들이 왜 유독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티스토리의 경우에도 네이버 블로그 못지않게 이용자가 많다.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르게 개인의 작업이나 포트폴리오, 회사 사이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요소들이 많아 사람들 간의 서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네이버 블로그처럼 활동적으로 댓글이 달리는 것도 아니고 네이버 검색보다는 구글 검색이나 다음 검색에 많이 의존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큰 문제없이 꾸준한 업데이트와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굉장히 크게 성장하고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며칠 전만 해도 자잘한 기능적인 오류가 있었으나 이틀 이내로 모두 해결되었다.

 

4. 네이버의 태도

이렇듯, 네이버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이것은 네이버 입장에서도 굉장히 곤란한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외면하다시피 하고 있다.

워낙에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일일이 고객센터를 통해서 답변을 할 수도 없다. 아니면,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일부로 안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 차이는 네이버와 카카오 티스토리의 차이다.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문의를 남기면 친절하게 답변이 온다. 그리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확인하다가 문제가 해결되면 2차적으로 해결이 되었다는 답변을 준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들은 알다시피 네이버에게 고객센터로 질문할 방법이 없다. 문의를 넣어도 매크로 답변만 오기 마련이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친절하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굉장히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개인 블로그들 중에서도 유명해져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글과 이미지라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온라인 서적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네이버에서 노출이 잘 되기 위해서는 굳이 여러 강의를 찾아다녀볼 필요가 없이,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살펴보고 그에 맞게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제일이다.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는 사진보다 텍스트의 양이 상당히 많고 짜임새가 좋다. 글의 다양한 기능을 넣기도 하고 링크의 경우에는 맨 하단에 한 두 개 정도의 링크만 삽입하는 정도다. 그마저도 글에다가 직접 링크를 거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의 경우에는 내용 중에서 한 두 개 정도를 삽입한다. 그렇게 글의 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다.

 

5. 애매한 오류들과 이미 알려진 방법들

즉, 뛰어나지는 않아도 문제없는 글을 썼다면 최신순 저품질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블로그 자체에 페널티가 지속되어 새롭게 블로그를 개설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최신순 저품질을 해결했기 때문에 만약 꾸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글을 썼다면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 문제점을 파악해서 해결하는 것이 우선순위로 파악된다.

모든 사람들이 글을 똑같은 방식으로 쓰지는 않기 때문에 본문 구조를 잘 파악하고 다른 게시물들도 흔히 스팸 처리될만한 요소들은 삭제하는 것이 최신순 저품질을 나아가 블로그 전체의 지수, 사이트 평판에 대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요인들이라 볼 수 있겠다.

이전에는 댓글을 남길 수 있었는데, 이마저도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댓글 기능을 차단하여 해당 문제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의 의견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