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nglish Japanese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 왜 올려야할까?)

신용등급을 왜 올려야할까? 신용등급이 무엇이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신용등급으로 나눈다. 신용등급에 따라 은행에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이자율은 어떠한지 정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신용등급을 어떻게 올릴 수 있는지 알아보자.

신용등급을 한 번에 올리는 방법은 없다. 꾸준히 올려야 하는데, 그 이유는 '신용'이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대출을 하더라도 잘 갚는다면 신용등급은 저절로 올라간다. 반대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않게 되면 연체가 되고, 기록에 남아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이다.

 

신용등급의 핵심포인트는 늘 같다. '잘 빌리고, 잘 갚는다.' 사실, 대부분의 신용등급 하락은 연체로부터 온다. 연체만 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이 오히려 힘들다. 하지만, 애초에 돈을 빌린다는 것 자체가 돈이 없는 상황에서 빌리는 것이다보니, 꼬박꼬박 갚는 것이 쉽지 않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처음부터 빌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1. 절대로 연체하지 않기
  • 2. 2금융권 먼저 상환하기
  • 3.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하기

이것만 잘 지켜도 신용등급을 무난하게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위의 것을 지키지 않은다면 다른 것들을 아무리 잘해도 신용등급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연체는 통신비나 공과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도 마찬가지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것들이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영향을 준다.

 

반대로, 통신요금이나 공공요금을 꾸준히 연체없이 납부한다면 신용평가사에 제출해서 가점을 받을 수도 있다. 더 복잡하게, 더 자세하게 파고든다면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만, 신용등급과 관련한 많은 글을 읽어봤지만, 사실 신용카드도 발급되지 않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면 앞뒤가 안맞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신용등급이 너무 낮고 조금씩나마 회복되기를 바란다면, 현재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면서 연체이력을 하나씩 지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한번 떨어진 신용등급을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돈이 많다면 돈을 빌릴 이유는 더더욱 없을 것이다. 체크카드 실적을 채우면서 신용등급을 올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안전지향주의에 가깝다.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자산관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상태에서 하나씩 회복해나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신용등급을 관리한다는 것은 결국 연체를 관리한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 많이 망가진 경제사정을 이제는 조금씩, 꼼꼼히 체크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가면서 철저한 자산관리를 함께 해나간다면 어느덧 신용등급은 꽤 많이 회복되어 있을 것이다.

결국은, 잘 빌리고 잘 갚는 것이 신용등급 회복의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