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래 문장을 세번 외치고 글을 읽습니다.
존버가 답이다.
코인 시장에서는 이미 많은 세력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들은 주가를 상승시킬 수도 하락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세력이라고 부르는 그들은 어떤 목적과 전략을 가지고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세력들은 개인투자자의 심리를 꿰뚫고 있습니다.
어렵게 이해할 필요 없습니다. 말 그대로 허매수와 허매도는 낚시(Fishing)입니다. 허(虛) 매수/매도,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매수와 매도입니다. 마치 매수하고 있는 것처럼, 또는 매도하고 있는 것처럼 트릭을 세우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허매수와 허매도를 하나요?
단타를 하는 중에 주가가 5% 이상 상승한 후 횡보를 하는 중, 매수호가에 대량의 매수 주문이 쌓여있다면 자신들의 물량을 매도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쉽게 이해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해당 물량을 주문할 것처럼 해놓고 개인투자자(개미)들이 달려들면 한번에 자신의 물량을 털어버리는 것이죠. 단 몇초 사이에 말입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급락하게 되고 흔히 말하는 '물린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력의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으면 됩니다. 저렇게 물량을 던지고 털어버려도 몇 시간 뒤면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단타의 경우 한 번 물리면 오래 버틸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손해를 보면서 물량을 던지고 일부 원금만 회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존버를 합시다.
세력들에게 있어서 어쩌면 가장 무서운 눈엣가시인 존재는 아주 저점일때 넣어두고 몇 달 뒤에 꺼내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흔히, 가치투자라고도 합니다. 즉, 단타를 하는 경우에는 위의 허매수를 조심하면서 단타를 합시다. 만약, 물린다면 몇 달을 버틸 각오를 하면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제 경우에도 저점인 줄 알고 매수를 했지만 매도물량을 견디지 못하고 폭락했습니다. 다만, 상승장에서는 며칠 내로 회복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혹은 다시 매수세가 이뤄지면 흔히 말하는 탈출 또는 익절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급등주를 지키는 야수의 심장
흔히 급등주에 물린다는 표현을 합니다. 아주 급격하게 빨리 상승하는 코인을 급등주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 경우 전일대비 상승률이 50~150%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눈보다 손이 빨라야 합니다. 간편 주문으로 바꾸고, Alt+1과 1Alt+2을 빠르게 누르면 적절하게 먹습니다. 최소 20~30% 정도의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2
단점은 손이 아주 빨라하며, 계속해서 차트를 보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끔 로그인 연장때문에 실수하는 경우에는 많은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급등주에 너무 욕심을 부리거나 지정가로 매도할 경우 물려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급등주에 너무 늦었다고 판단된다면 아예 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타는 허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허매수는 매도 합계량보다 보통 3배 이상 많은 것이 특징으로 매수세가 강해보여서 개인투자자들이 달려들 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혹은 매도하고자 하는 물량이 처분되면 바로 매수 주문이 취소가 됩니다. 매수할 것처럼 해놓고 취소를 해버리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이내 거래량이 급격히 떨어지며(업비트의 경우, 체결강도), 주가는 단기 하락을 하게 됩니다.
허매도를 하는 이유
허매수는 허매도와는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허매수는 자신의 물량을 처분하기 위한 것이라면, 허매도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매입) 합니다. 예를 들어, 호가창에 정말 많은 매도 물량 주문이 쌓여있다면 개인투자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렇게 매도가 쌓여있는데 가격이 올라갈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호가창에 비해서 10배가 넘는 물량이 쌓여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물량을 가지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은다고 판단해 자신의 물량을 처분하게 됩니다. 그러면 세력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계단 위 호가에 물량이 많으면 한번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 저는 그냥 물리면 탈출할 때까지 존버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분의 돈으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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