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앞서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코인도 늦게 시작했고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 물론 아주 오래전부터 코인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여러 이유로 이제야 블록체인 기술과 주식 시장을 대체해버린 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지만, 조금 더 빨랐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첫 비트코인을 매수했을 때, 나는 너무 어렸고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시 매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기술이 금융과 연계되어 이렇게 시장이 커지는 것에 매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적어도 내가 믿고 있었던 것이 세상의 주류가 되고 있으니 그 자체로 스스로에게 매우 감동했던 것이었다. 마치 아무도 몰랐겠지만, 그런 흔적들을 예전부터 보여오고 있었고 친한 친구가 있다면 '거봐! 내 말 맞잖아!"라며 어깨를 들썩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 쉽게 낙담하고 너무 쉽게 투자하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처음에는 잘 몰랐을 때 어느 정도 직감에 의존해서 투자를 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쉽게 손절 또는 매도하진 않았다. 이제는 어느 정도 매도 타이밍이 익숙해지고, 무엇보다도 매수에 있어서 신중하게 되었지만 적어도 하루에 몇 ~%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맞춰볼 필요는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차트를 보고서, 이 코인이 반등할 것인지, 급락할 것인지, 급등할 것인지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몇 번의 급등 또는 급락 이후에는 보통 코인이 여러 이유로 횡보를 한다. 그날의 메이저 코인이나 거래대금이 높은 코인일수록 변동성이 높고 웨이브 형태의 차트를 보여주지만, 거래대금이 적을수록 꾸준히 저점 근처에서 횡보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통 '세력의 매집 상황'이라고 표현한다.
즉, 이런 코인들은 스캘핑이 불가능하고 약 20% 또는 50% 정도의 물량을 매수하고 급등할 타이밍에 맞게 적절하게 익절하거나 예약매도 또는 지정가 매도를 해놓으면 적절한 이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매집 상황이 길면 몇 주도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한다.
모든 코인에 대해서 반드시 이익을 볼 수 없다. 사람인 이상 모든 정보를 알 수도 없고,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에 휘말릴 수도 있다. 때론 고점에 물리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적절하게 익절을 해서 하루에 10~40%대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때론, 스캘핑에 능한 사람들은 급등 신호를 포착해서 10% 근처에서 바로 익절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손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에서 몇 가지 포인트라고 한다면 아래와 같다.
- 오랜 시간동안 횡보하는 코인은 세력의 매집구간일 확률이 높으므로, 급등 가능성이 높다.
- 테마 인덱스에 따라 같은 분야의 코인은 항상 비슷한 상승률과 그래프를 그린다.
- 안전한 매수타이밍은 양대음봉 폭락타이밍에 들어가는 것이다.
- 특별히, 호재가 없는 이상 알트코인의 차트는 대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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