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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2일 차트분석] 비트코인(BTC)

박스권 내에서 횡보하는 비트코인 차트

위와 같은 개인 데이터는 박스권, 횡보 차트에서 귀중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계속해서 매수가 들어오는 것 같아서 일단 손절을 하고, 고점에서 다시 숏을 잡은 경우다. 더 위로 쏘게 되면 할 말은 없겠지만, 이 상황에서는 숏을 잡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내 판단이 아쉬운 것은 일단 숏을 들어가긴 했는데 충분히 상승 후에 하락 시그널이 오면 그때 숏을 잡았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일단 숏포지션을 들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을 주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며칠 동안 위와 같이 박스권 내에서 횡보 아닌 횡보를 하지만, 짧게 보면 분명 약 3~4K를 두고 펌핑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승은 조금 천천히 하지만, 하락할 때는 단기간 내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어느 정도 패턴이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패턴이라 생각이 되므로, 위와 같은 캔들의 움직임을 꼼꼼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는 듯하다.

내가 숏포지션을 빠르게 잡은 것은 바로 어제 발생했던 슈팅 후 매도 부분이었다. 물론, 어제는 코인베이스 관련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저렇게 급락했다고 할지라도 분명 차트의 흐름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급등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37.5K를 뚫지 못하고 다시 하락했으므로, 짧은 기간 내의 차익을 위함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캔들의 움직임 때문이라도 빠르게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보통 펌핑 후에는 차트가 크게 하락하진 않고 어느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너무 빨리 매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5월 31일 오후터 시작된 펌핑은 3차례 펌핑으로 내게 중요한 데이터를 줬다. 그다음 데드캣 바운스로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면서 하락했다. 

일정한 거래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 그리고 거래량이 터지면서 급등과 같은 패턴은 그다음에 매도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마음먹고 펌핑을 했을 때도 37.5K를 뚫지 못했다. 게다가 장기추세선의 영향에 있고, 전고점을 뚫긴 쉽지 않으므로 37K에서 37.5K까지 가는 것은 더 많은 매수가 들어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시장에서는 매도 심리가 더 강할 수밖에 없다. 가격이 상승하면 익절 후 빠지는 전략을 세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매도 심리가 강해지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매도를 잡는 것은 나쁜 선택이 아니다.

올라가더라도 37.5K의 저항을 맞고 바로 내려올 가능성이 높으며, 새벽부터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즉, 내려오는 구간에서 스캘핑을 하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저점과 고점이 정확히 평행을 이루면서 상승하고 있는데, 만약 한번 더 위로 슈팅을 하게 된다면 바로 손절을 하고 단기 반등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다. 일단은 유리한 포지션을 잡았지만, 며칠 전부터 갑작스러운 슈팅이 발생했고, 이에 대응하지 못했으므로 일단은 기계적인 손절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