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전 글에서 비트코인 7월 추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단기 포지션을 공개까지 했었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갔다 온 사이, 차트가 난리가 났었다. 이래서 항상 모니터링이랑 스탑로스가 중요한데, 강아지 산책은 거의 매일 갔다 오니 보니까 트레이딩에 있어서 이런 부분이 약점이 된다. 만약, 스탑로스를 걸어두지 않았다면 매우 끔찍한 상황이 발생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단 스탑로스가 깨져서 약 손실이 발생했고, 추세선을 깨는 강한 매도가 단 5분 만에 12K의 매우 강한 매도 물량이 발생했다. 이런 경우에는 추세 지지선이 바로 저항선이 돼버리기 때문에 더 이상 위로 올라갈 수 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 부분도 고래의 장난질이라고 보는 것은 맞을 것이다. 따라서, 25배 스탑로스를 깨버렸기 때문에 손실분만큼 바로 배율을 올려서 숏 포지션을 잡았다. 계속 차트를 보고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너무 뒤늦게 잡은 감이 있지만, 확실하게 추세선을 뚫었기 때문에 오히려 숏 포지션으로 진입하기에 적절한 타이밍 었다고 생각한다.
양봉이 올라올 때 65배 교차로 레버리지를 올렸고 숏 포지션을 잡았다. 청산 가격은 저항선 위인 34,012.41달러다. 이 경우에는 사실상 스탑로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바로 추세를 뚫는 매도세가 발생했고, 2차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보다 확실한 자리는 없을 것이다. 사실 안전한 트레이딩이라고 하면 확실히 추세가 정해지면 진입하는 게 맞는데, 이런 점에서 이전 포지션 진입 타이밍은 확실히 성급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렇게 대응을 한 것에 대한 정보는 이전 글에 포지션 공개를 성급하게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차트 대응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물론, 저마다의 트레이딩 방식은 있겠지만, 오히려 내게는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앞으로 포지션을 공개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가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저런 분석과 예상, 그리고 대응 방식에 대한 글을 작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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