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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사냥 : 세력의 움직임을 따라가라!

나는 최근 비트코인 트레이딩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성과가 좋은 날도 있고,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 3일은 큰 손실을 겪었지만, 트레이딩 경험이 많아질수록 새로운 깨달음을 알고 있다. 내가 최근에 손해를 본 결정적인 이유는 고래들이 빠르게 차익을 볼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즉, 나는 숏포지션을 잡았고 불행하게도 포지션을 청산당한 경험이 있다.

포지션 청산은 나의 모든 자금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베팅을 할 때, 모든 금액을 베팅하지는 않으므로 내 재산이 전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리고 마진콜을 당하는 과정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이는 정말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 세력(고래)들을 따라가라.

세력이 언제 들어오는지, 언제 빠져나가는지는 거래량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그들은 거대한 자금을 운용한다. 우리는 그들을 쉽게 '고래'라고 부른다. 나는 고래들의 특성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들이 매수 버튼을 누를 때 어느 정도 차익을 남길 수 있는지 철저하게 계산하고 진입한다는 것이다. 즉,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매우 간단하다. 당분간은 시세가 고래들의 평단가 이하로 쉽게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예를 들어 대량 매수 거래량이 32,000 달러에 발생했다면 이 금액은 고래의 평단 가라고 가정할 수 있다. 즉, 그 이하 금액으로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그 금액의 오차범위 내에서 진입을 했다면 괜찮은 진입구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래가 시장에 진입하면 순간적으로 가격이 펌핑한다. 대량 매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타이밍에 맞춰서 개미들의 매도가 발생한다. 그렇게 가격은 되돌림을 받으며, 어느 정도 구간에서 시세는 횡보한다.

우리가 인지해야 할 것은 비트코인 고래들이 언제 차익을 남길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시세가 상승하고 있을 때, 일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을 우리는 조정이라고 부른다. 즉, 차익만큼 수익실현을 했다고 보는 것이다. 일반적인 역추세매매, 즉 눌림목 구간을 활용한 매매방법은 이 방법을 활용한다.

이렇게 매매하는 방법의 핵심은 지지추세선을 깨지 않으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 즉 눌림목이 발생하는 구간에 진입하는 것이다. 가격이 상승하면서 저점도 같이 상승하고 있다면 조금씩 비트코인 홀더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상승 추세에서 숏 포지션을 잡는 것보다 롱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진입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 핵심을 간과했고 결과는 청산이었다. 그러나 돈을 잃은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얻었다. 고래들의 평단가와 수익구간을 조금 더 넉넉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고래들이 매도하기 시작했다면 시세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고 추세가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캔들의 움직임과 차트는 생각보다 완만한 경사도를 보여준다. 일시적으로 눌림목이 발생하게 되면 차트는 급락하지만, 가격은 빠른 기간 내에 안정을 찾는다. 이러한 차트의 움직임은 거래량을 보면서 어느 정도 예상 범위를 잡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

 

포지션 유지와 포지션 스위칭

최근 내가 실수했던 부분은 중간에 포지션을 스위칭을 했다는 것이다. 즉, 며칠동안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고 거래량이 증가하고 변동성이 커지기 시작할 때, 나는 매수 진입을 했었다. 내 평단 가는 31,500달러였고 비트코인은 현재 36,000달러를 찍었다. 여기서 내가 간과했던 것은 장기 저항선을 뚫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31,500달러 진입 롱포지션을 33,000에 숏포지션으로 스위칭을 했다는 것이다. 나는 정말로 한번 정도는 저항을 맞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매수세는 강력했고 비트코인은 천장이 없다는 듯이 치솟았다. 분명한 하락 추세를 확인했다면 판단을 조금 보류했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즉, 내 패착은 너무 빠른 대응에 있었다. 성급했다는 것이다. 눌림목이 발생했어도 추세를 뚫지 않았다면 추세전환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러면 다시 가격은 상승할 것이고 그때 대응을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31,500달러에서 36,000달러까지 포지션을 충분히 유지할만한 근거들이 많이 있었다. 결국, 손해보지 않는 트레이딩이란, 세력들의 움직임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