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다이어트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사실 그동안 다이어트를 하지 않거나 체중감량에 실패했던 가장 큰 이유는 동기부여였다. 나 스스로가 다이어트를 그렇게 원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만 있다보니까 굳이 다이어트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재택을 할 순 없는 노릇이고, 언젠가 바깥에서 활동하게 될 텐데, 그때가 오는 것을 생각하며 미리 체중감량을 조금씩이라도 해보려고 한다.
당장 무언가 다이어트를 위해 복잡하게 준비하기보다는 평소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일단 선택하는 것은 빵다이어트다. 빵을 좋아함과 동시에 일을 하다보면 밥을 먹는게 귀찮은 경우가 많은데, 어쩔 수 없는 공복감때문에 일을 중단하고 밥을 먹었던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빵다이어트를 하게되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된다. 계속 일을 할 수 있고, 중간에 일을 중단할 필요도 없으며 공복감도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먹지 않거나, 조금만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몸을 불리거나 운동을 해서 몸집을 크게 하는 것을 선호했다면, 다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감량을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내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했던 때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빵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에, 빵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빵은 정제탄수화물이며, 아무 빵이나 먹는 것이 아니라 호밀빵이나 통밀빵을 선택하면 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식습관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중요한데,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채소 섭취는 원래 기존에 했던 것이지만, 저칼로리로 구성하거나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일단 주는 대로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피할 수 있는 것들은 조금씩 피하게 될 것이다. 단순히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체중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습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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