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세계에서는 누구나 마법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마법 하나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내려진 축복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발현하고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과거의 마법과 달리, 현재의 마법들은 연필로, 그림으로, 그리고 컴퓨터 언어로 다가온다. 다른 사람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그것들은, 세상을 바꾸는 능력이 있다. 한 번에 판을 뒤집을 능력이 있다. 마법이란 그런 것이다. 모든 것이 다 무너지고, 포기하고 싶거나, 아무런 승산이 없을 때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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