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곡점과 바닥이 생기는 원리나 시그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경험을 통한 이해가 필요하다. 어떤 부분에서 매수가 올라오고, 변곡점을 생성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많은 매매와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바로 이전 게시글에서 작성했던 내용을 참고하면 지지와 저항이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동평균선은 1분봉과 5분봉, 15분봉, 1시간봉, 4시간봉, 일봉, 주봉, 월봉 등 각각 다르게 표시된다. 그리고 이동평균선은 곧 지지와 저항선을 의미하며, 거의 모든 부분이 지지와 저항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유독 강하게 지지를 받는 곳, 또는 저항을 받는 구간의 경우에는 시간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1분봉 이동평균선의 경우에는 그 세기가 크지 않아서 쉽게 뚫린다. 1분 봉의 경우에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먹고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비트코인 라이브 차트 중에서 바로 좋은 예시가 나왔다. 가격이 사승하다가 이제 다시 추세가 전환되어 하락하고 있는데, 거래량이 터지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그리고 아래꼬리가 달린 캔들이 연달아 2개가 형성되었으며, 오히려 거래량이 상승했다.
우리는 이 지점을 통해 매수가 올라오는 자리(수급 되는 지점)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꼬리의 끝자락을 일단 지지구간으로 표시해두고, 이후 캔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저 구간 아래로 쉽게 가격이 하락하지 않기 때문에 주가는 반등(시세 상승)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1분봉으로 조금 더 상세하게 보면 명확해진다. 그러나, 가장 거래량이 많이 터진 구간의 캔들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장대음봉으로 쭉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저 부분에서 지정가 매수 예약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는 의미가 된다. 즉, 장대음봉은 매도의 힘이며, 캔들의 길이가 길수록 매도세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때문에 꼬리를 달고 매수가 올라왔다고 하더라도 저 구간에서 반드시 반등하리란 보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거래량이 장대음봉이 터질 시점보다 많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두 번에 걸쳐 매수가 올라오고 캔들의 길이와 거래량을 모두 합산(5분 봉)했을 때, 힘의 비율이 비슷하다면 저 구간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단, 이는 어느정도 확률적인 측면일 뿐 저 부분이 반드시 변곡점이 된다고 보장할 수 없다. 그러한 근거는 15분 봉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매수세가 강했다면 저점이 내려가지 않았을 것이다. 꼬리를 달긴 했지만, 저점 역시도 낮아졌기 때문에 매도세 역시 매우 강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적어도 위의 캔들과 거래량을 보고 판단한다면 조만간 바닥/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도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구간에서 포지션을 진입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분할매수로 일부 진입을 하고,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때의 거래량과 캔들의 길이를 보고 추가 매수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했을 때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꼬리를 달긴 했어도 여전히 저점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롱포지션으로 진입하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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