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기법은 매우 다양하다. 게다가 비트코인 선물이라면 내가 롱이든 숏이든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포지션을 정할 수 있다 보니 매우 다양한 매매기법들이 활용된다. 그중에서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 매매기법을 찾아 수익을 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한데, 한 번 큰돈을 벌어보거나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매기법을 찾았다면 그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내 경우에는 결코 장기투자는 하지 않기 때문에 당일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스캘핑이나 비트코인 단타를 매우 선호한다. 성격이 매우 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물 거래에서는 롱포지션이나 숏포지션 둘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시장이든지 내게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내가 원할 때 어떤 위치에서든지 트레이딩이 쉽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런 장점이 있다고 할지라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면 추세가 명확하지 않거나 거래량이 적어 변동성이 적을 때는 무슨 짓을 해도 수익을 내기 어렵다.
그리고 내 경우에는 이동평균선을 통해서 현재 적절한 가격과 가격이 급등했을 때 어떻게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지 대략적인 매매기법이 존재한다. 가령, 추세가 명확하다고 생각될 때는 어차피 매수해놓고 기다리기만 해도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차트를 꼭 보지 않아도 이동평균선의 가격을 통해서 괴리율을 찾아 차익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괴리율
괴리율과 평균 회귀 법칙을 활용하면 꽤 높은 확률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매수차익거래
99일 이동평균선의 가격이 19,244달러인데, 25일 이동평균선의 가격이 19,514달러다. 그리고 현재 가격이 19,886달러라면 이는 분명히 잘못되었다. 무려 99일 이동평균선과 약 600달러가 차이나며, 25일 이동평균선 보다도 300달러 차이가 난다. 이는 분명 단기간 내에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는 좋은 거래를 시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단기간 내에 가격이 크게 급등했을 때를 찾아내는 것이다.
기본적인 원리를 생각해보면 이는 매우 상식적인 것이며, 쉽게 차익거래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예를 들면 위와 같다. 25일 이동평균선과 99일 이동평균선의 차이가 171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갑자기 가격이 급등해서 무려 554달러가 상승했다면 이는 정상적인 가격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당연히, 가격이 급등했을 때 매도하고자 하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가격이 급등했을 때 판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고, 반대로 이러한 급격한 괴리율을 통해 숏포지션으로 이득을 낼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즉, 차익거래라는 것은 항상 시간변화를 염두에 두며,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평균 가격이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적절한 기간 내에 포지션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거래량이 크진 않지만, 평균 가격 차이가 많이 날 때
또 다른 경우에도 좋은 거래를 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단기간 내에 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평균 가격은 그렇지 않을 때 시세 변화는 어떻게 변할까? 위의 차트를 통해 어떤 지점에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는지 힌트를 찾아볼 수 있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급등했을 때도 괴리가 발생하지만, 평균 가격 차이가 크게 될 경우에도 괴리에 의해 시세가 조정된다. 즉, 결국은 평균에 회귀하려는 원리인데, 이동평균선 평균 회귀 성질에 따라 가격이 평균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위와 같이 평균 가격과 현재 주가의 차이가 꽤 많이 나면서도 25일 이동평균선과 99일 이동평균선의 괴리에 의해 반등이 올라오는 경우다. 이 역시도 평균 회귀 성질에 의한 가격 상승이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하락 추세에 따라서 가격이 반등하지 않고 횡보하다가 다시 급락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균 가격이 하락하면서 괴리율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미 하락한 가격이 더 이상 저렴한 가격이 아니게 되고 더 이상 메리트가 없어진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는 것이다.
개념의 이해
실전 트레이딩을 하기 이전에 매매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지,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왜 시세 차이가 발생하고, 또다시 평균에 맞춰가는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트레이딩을 할 때, 단지 진입과 이탈(엑시트)에만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서도 전략을 유동적으로 수정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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