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차트의 움직임은 트레이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비트코인 트레이더를 위한 자격증 공부를 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모든 패턴 요소를 다달이 외울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많은 트레이딩 경험은 분명 진입과 이탈을 할 때,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1. 급락과 급등의 성질
급락과 급등은 대량 거래량을 동반한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이러한 급등과 급락은 반대 개념일 뿐, 기본적인 원리는 같다고 생각한다.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주문이 발생하는 것이다.
2. 저항선과 지지선의 성질
또한, 저항과 지지선에서는 많은 거래량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거래량이 많이 터진 구간은 동시에 볼륨이 큰 매물대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시체가 많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3. 매물대의 형성
이렇게 볼륨이 큰 매물대는 좀처럼 뚫리기 힘들다. 반대로 말하면, 만약 고점에서 물려버렸다면 자신의 평단가까지 올라오기 매우 힘들다는 의미가 된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평단가 근처로 가격이 올라오면 매도하고 싶은 심리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를 본절심리, 본절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고점에서 급락이 발생하면서 대량 거래량이 발생했다면 손해를 보더라도 빠르게 손절하는 것이 좋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매도 심리가 증가해서 추가 하락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이러한 패턴으로 하락이 발생한다.
이러한 대량 매수와 매도가 발생하는 순간부터는 강한 저항과 지지를 형성한다. 급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급등이 발생한 시점부터는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게 된다. 이후 계속 가격이 추세를 타고 상승하다가 추세의 끝에 다다르면 추세전환의 신호인 급락이 발생하는 것이다.
4. 캔들 패턴의 경사도와 단기 추세
급등과 급락은 짧은 기간에 형성되며, 경사도가 매우 작게 형성된다. 강한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급등의 경우 이러한 힘이 상쇄되기 위해서는 강한 저항선에 맞고 가격이 하락해야만 한다. 급락 역시도 계속해서 가격이 하락하다가 강한 지지선에 부딪혀 튕겨 나와야만 한다.
따라서, 단기적인 추세를 봐야 할 때는 거래량의 발생, 캔들의 꼬리, 캔들 패턴의 기울기, 저항과 지지선 등을 봐야 하며, 반등이 얼마나 나오는지, 급등과 급락 이후에 바로 거래량이 발생하는지 등을 고려해서 시장에 참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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