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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창업하기 전에 쓰는 나의 고민들

이 글은 개인적인 고민이 담긴 글이며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마음속으로라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그 응원의 메시지를 감사히 전달받아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아직까지 마케팅 회사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혼자서 마케팅 일을 하는 것과 회사 차원으로 운영을 해나가는 것은 분명 다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채널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대행일을 하기도 하고 직접 마케팅일을 처리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무실 하나 없는 제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서울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만났던 사람들과 헤어짐이 있었고 그 덕에 천안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연락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것들만을 하기에는 현실이 녹록지 않기에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경기가 안 좋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체감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니다.

아마도 이 고민을 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을 통해서든 오프라인을 통해서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둘째로, 재밌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온라인 마케팅을 떠나서 뭔가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기존의 보수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가 될 수 있는지도 기대가 되며 그 실마리를 제가 풀면 더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세상에는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하고 나름대로 연구를 하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것이 작년 7월부터 그리고 올해 7월까지 딱 1년입니다. 1년 동안 느낀 것이 많습니다. 겪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천안이라는 지역

천안이라는 지역은 생각보다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강남에 비해서 경기가 안 좋다는 얘기가 무색할 만큼 평일이나 주말에도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인구가 빠지는 강남역 거리와 비교했을 때 그나마 경기를 덜 타기도 하고 제가 천안에서 살아와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20대를 보내본 결과, 천안이라는 곳이 여러모로 참 좋은 도시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고민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전문적인 마케팅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마케팅 회사를 직접 다닌 것은 아니지만 여러 이유로 지금까지 마케팅 공부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부동산 일을 하면서 자본의 흐름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했었는데, 참 재미있는 세상이 눈앞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불당동 맛집의 현황

보시다시피 예전부터 유명했던 식당도 있지만, 새롭게 생긴 식당도 많습니다.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불당동 저도 자주 가보진 않았지만, 저번 시간이 되는 날에 이곳에 직접 가서 상권을 둘러보았을 때 작은 강남과 같은 기분을 받았습니다. 강남에 쏠려있던 모든 사회 현상들과 시장이 각 지역별로 퍼지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강남불패라는 말이 서서히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파트 단지나 테헤란로의 빌딩들은 여전히 몇 년이 지나도 건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 시기를 쉽게 가늠하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부동산의 시세가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강남에는 여전히 부동산의 상승 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기업 그리고 사람

기업은 이익을 위해 존재하지만, 그 역사를 생각해보면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 또한 그것을 배우고 지금 이 사회 현상과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이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노력과 이해를, 때로는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가끔 요행을 바라기도 한다지만 그래도 뭔가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앞으로의 꿈들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저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어떤 사람이 될까요. 그 물음엔 제 자신만 대답을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