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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납부가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

국민연금을 꼭 납부하시는 분들은 신용점수가 더 높게 측정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1년 1월부터 국민연금 납부정보를 반영한 신용평가가 시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을 꾸준히 납부한 분들은 더 많은 신용점수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연금 납부가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과 신용점수 가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 납부와 동형암호 기술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신용평가기관 KCB,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국민연금 납부정보를 반영한 안전한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형암호 기술은 개인정보를 풀어보지 않고 암호화된 상태에서 통계분석이 가능한 기술로, 안전하게 국민연금 납부 이력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실 납부자에게 드리는 혜택, 신용점수 가점

국민연금을 꾸준히 납부한 분들은 더 많은 신용점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점은 성실 납부 개월 수별로 차등 부여되며, 36개월 이상 납부자는 최대 41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는 신용평가기관이 수집한 여러 가지 금융정보와 비금융정보를 종합하여 측정하는데, 국민연금 납부 이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신용점수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금융이력이 적은 분들에게도 신용평가 가능

신용평가는 일반적으로 금융 거래 이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되는데, 금융이력이 적은 사회초년생 등의 "thin filer"들에게는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 납부 이력과 같은 비금융 정보를 반영한 신용평가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들도 더 타당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국민연금을 꾸준히 납부하면 신용점수가 더 높아져 금융 거래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금융 정보를 반영한 신용평가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금융이력이 적은 사람들도 더 타당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연금을 꾸준히 납부하여 좋은 신용점수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금융 거래와 더불어 국민연금을 꾸준히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