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일했었던 것과 이곳에서 일했었던 것, 그리고 소비를 어떻게 해왔는지 그동안의 나의 행보를 통해서 내가 느낀 점은 티끌모아 티끌이라는 것이다. 적게 벌어서 그 돈을 열심히 모은다고 한들, 결국 티끌이라는 것이다. 빚이 없다면 그 작은 돈들도 매우 소중하게 느껴지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버는 돈 보다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경험에 의해서 느꼈던 것이라, 별 다른 설명도 필요없고 누군가에게 강요할 이유도 없다. 역시, 나의 상황에서는 적게 버는 것은 정말 시간만 버리는 셈이다. 차라리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일을 다시 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만 갈아 넣으면 결과가 나타나니 말이다.
많이 벌어볼 생각이고, 돈 되는 일만 해볼 생각이다.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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