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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추세 원리 제대로 알면 트레이딩이 쉬워져요 (고점과 저점, 지지선 저항선,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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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주식이나 선물 트레이딩을 하시면서 가장 기본이 되지만, 의외로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상승추세'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이동평균선이나 일목균형표 같은 보조지표들도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이런 보조지표들이 어떤 원리로 형성되는지, 그리고 가격의 움직임, 즉 시세가 어떻게 상승으로 또는 하락으로 방향을 바꾸는지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답니다. 이런 근본적인 원리를 알고 나서 보조지표를 보면, 훨씬 더 깊이 있는 분석이 가능해지거든요.

결국 트레이딩은 주식이든 선물이든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차익 거래를 통해 수익을 내는 거잖아요. 그러려면 현재 가격의 흐름, 즉 추세가 상승인지 하락인지, 아니면 방향성 없는 횡보인지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모든 판단의 시작점이 되어야만 해요. 단순히 '이동평균선이 올라가니까 상승추세'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1차원적인 접근일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트레이딩의 가장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상승추세의 원리를 제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상승추세의 핵심 원리 1. 고점과 저점의 패턴

'상승추세'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 우상향하는 차트의 모습을 떠올리실 거예요. 맞아요. 그런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의해볼 필요가 있어요. 상승추세란, 자산 가격이 이전의 고점(Peak)보다 더 높은 고점을 형성하고, 이전의 저점(Trough)보다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꾸준히 올라가는 상태를 말해요.

말로만 들으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그림으로 쉽게 이해해 볼게요. 상승추세는 마치 계단을 올라가는 것과 같아요. 한 계단 올라서고(고점 갱신), 잠시 평평한 곳을 밟고(조정 및 지지), 다시 다음 계단으로 올라서는(재차 고점 갱신) 과정의 반복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점과 저점이 순차적으로 높아지는 패턴이 확인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차트에서 이전 고점보다 더 높은 고점이 나타나고, 이후 조정이 나오더라도 이전 저점보다 높은 위치에서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우리는 이것을 건강한 상승추세라고 판단할 수 있어요.

 

상승추세의 핵심 원리 2. 지지선과 저항선

고점과 저점의 패턴을 이해했다면, 이제 지지선과 저항선 개념을 더해 추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해요.

높아지는 지지선

지지선(Support Level)은 가격이 하락할 때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하락을 멈추게 하는 가격대를 의미해요. 상승추세에서는 이 지지선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답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오를수록 사람들은 더 비싼 가격에도 기꺼이 사려고 하기 때문에, 조정이 오더라도 이전 저점까지는 잘 내려오지 않고 그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새로운 지지선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렇게 지지선이 계속해서 높아진다는 것은 매수세가 매우 강력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돌파되는 저항선

반대로 저항선(Resistance Level)은 가격이 상승할 때 매도세가 나타나 상승을 가로막는 가격대예요. 하지만 진짜 강한 상승추세에서는 이 저항선을 힘차게 뚫고 올라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한번 뚫린 저항선은 신기하게도 다음 하락 시에 지지선 역할을 하기도 해요. 저항선을 계속해서 돌파하며 더 높은 저항선을 만들어나가는 흐름, 이것이 바로 상승추세의 강력한 특징 중 하나랍니다.

 

상승추세의 핵심 원리 3. 거래량으로 강도 확인하기

가격의 움직임만으로는 추세의 진짜 힘을 알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이때 우리는 '거래량'이라는 아주 중요한 단서를 활용해야 합니다. 거래량은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예요.

진짜 강한 상승추세는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이전 고점을 돌파하며 새로운 고점을 만들 때, 평소보다 훨씬 많은 거래량이 터져준다면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더 높은 가격에 동의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요. 반대로 상승 후 잠시 쉬어가는 조정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죠.

이처럼 거래량은 추세의 '연료'와도 같아요. 상승추세가 계속해서 힘을 잃지 않고 나아가려면, 꾸준한 거래량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랍니다. 거래량 없는 상승은 쉽게 꺾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하락추세 전환 신호, 언제 알아차릴 수 있을까?

그렇다면 영원할 것 같던 상승추세는 언제 끝나는 걸까요? 이것 또한 고점과 저점의 패턴에서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상승추세의 첫 번째 위험 신호는 더 이상 새로운 고점을 만들지 못하고 이전 고점과 비슷하거나 낮은 고점을 형성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상승추세가 끝났다는 결정적인 신호는 이전의 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하락이 발생했을 때입니다. 즉, 고점이 낮아지고, 그 후에 저점까지 낮아지는 패턴이 나타나면 우리는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

이때도 역시 거래량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중요한 지지선이었던 이전 저점을 대량의 거래량과 함께 무너뜨린다면, 이는 매우 강력한 하락 신호가 될 수 있답니다.

이처럼 트레이딩의 성공은 복잡한 기술이나 비법보다는, 추세의 원리라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느냐에 달려있어요. 오늘 제가 설명해 드린 상승추세의 세 가지 원리, '고점과 저점의 패턴', '지지선과 저항선', 그리고 '거래량'을 꼭 기억하시고, 실제 차트에서 직접 찾아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하다 보면 분명 차트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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