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코인 시장의 살아있는 전설, '플라이트'님의 매매 기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려고 해요. 단돈 50만 원으로 시작해 3년 만에 100억 이상을 벌었다는, 그야말로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인데요. 무려 수익률 2,000,00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그의 플라이트 매매법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저도 같은 트레이더로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는데요, 오늘 그 비밀을 여러분과 함께 차근차근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 https://gall.dcinside.com/m/chartanalysis/2118597
- https://gall.dcinside.com/m/chartanalysis/2118977
- https://gall.dcinside.com/m/chartanalysis/2118978
플라이트, 그는 누구인가?
'플라이트'라는 닉네임, 코인 투자 좀 하셨다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제2의 워뇨띠'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분인데, 주로 디시인사이드의 차트 갤러리나 전자화폐 갤러리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고 해요.
그의 놀라운 수익은 바이낸스 리더보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FlightFChallenge’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실제 수익금과 수익률을 투명하게 공개하셨어요. 2021년 10월 기준으로 이미 선물로 약 60억, 현물로 약 40억, 총 100억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직접 밝혔으니, 지금은 자산이 훨씬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50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을 만들었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남달랐던 그의 시작
사실 플라이트님도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라고 해요. 2018년 2 - 3월경,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하던 이른바 '박상기의 난' 시절에 코인 투자를 처음 시작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통받던 시기에 투자를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롭죠.
처음에는 200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안타깝게도 전액 청산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해요. 이후 중고로 물건까지 팔아 다시 200만 원을 마련했지만, 그 돈마저 모두 잃고 말았죠.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처음에는 이런 쓰라린 경험을 하거든요. 중요한 것은 실패 후의 태도입니다. 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매매 기준이 없었음을 깨닫고 절치부심하며 몇 달간 수십 권의 차트 관련 서적을 독파하며 공부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RSI, CCI, 볼린저밴드, 일목균형표, 이동평균선 등 각종 보조지표를 깊이 있게 연구하며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닦은 것이죠.
플라이트형 매매법의 핵심 원칙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플라이트님이 정립한 매매 원칙은 단순히 차트를 보는 기술을 넘어섭니다. 제가 보기에 플라이트 매매법의 진짜 핵심은 바로 '계좌 관리'와 '심리 컨트롤'에 있었어요.
출금의 중요성과 소액 시드 챌린지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인 후, 그는 어머니께 50만 원을 빌려 다시 도전에 나섭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 달 만에 이 돈을 2,500만 원으로 불리고, 8월에는 선물거래를 통해 12월 말에 2억 원을 달성하게 되죠. 하지만 사람은 욕심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그는 불어난 시드에 취해 ‘출금의 중요성’을 잊었고, 결국 한 달 만에 시드의 절반인 1억 원을 잃게 됩니다.
여기서 보통의 투자자라면 무너질 수 있지만, 그는 달랐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벌 때마다 출금해야겠다’는 철칙을 세우게 됩니다. 총 시드 2천만 원에서 1,400만 원을 과감히 출금하고, 남은 600만 원으로 다시 매매를 시작했죠. 이것이 바로 ‘플라이트 챌린지’의 시작입니다.
즉, 전체 시드 대비 아주 적은 비율의 금액(예: 전체 시드의 10% 내외)만으로 고배율 격리 매매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혹시라도 청산을 당하더라도 전체 자산의 극히 일부만 잃게 되므로 리스크를 철저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매매에 성공했을 때는 복리 효과로 시드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죠. 이는 자금이 커질수록 심리적으로 흔들리기 쉬운 인간의 본성을 역이용하는 아주 현명한 계좌 관리법입니다.
플라이트형 매매법 기술적 분석
그렇다면 플라이트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적 분석을 활용했을까요? 그가 사용하는 핵심 기법 네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거래량 기법(VPA)과 RSI 다이버전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죠. 바로 '거래량'입니다. 가격이 상승할 때는 거래량이 함께 증가하고, 하락할 때는 거래량이 터지면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신고점을 만드는데 거래량이 줄어든다거나, 가격은 신저점을 만드는데 거래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추세 전환의 신호, 즉 다이버전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라이트님은 이 거래량의 미세한 변화를 RSI 다이버전스와 함께 활용해 추세의 힘과 반전 가능성을 정확히 읽어냈습니다.
2. 프랙탈 기법
프랙탈은 간단히 말해 '차트는 반복된다'는 원리입니다. 과거에 특정 패턴이 나타난 후 상승했다면, 미래에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을 때 또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죠. 플라이트님은 비트코인 차트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매물대 소화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매매에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상승 초입에 매물대를 길게 형성하며 물량을 소화하고, 상승 후반으로 갈수록 매물대 형성 기간이 짧아지며 급등하는 프랙탈 패턴을 주시하는 식입니다.
3. '3' 타임프레임 매매법
플라이트님은 유독 숫자 ‘3’이 들어가는 타임프레임(3분봉, 30분봉, 3시간봉, 3일봉)을 자주 활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기 매매에서는 3분, 30분봉을, 장기 추세를 볼 때는 3일봉을 주로 참고한다고 해요. 특히 3일봉은 일봉과 주봉의 사이에 있어 단기와 장기의 흐름을 동시에 파악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성향에 맞는 타임프레임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총평 및 마무리 기법 위에 계좌관리
오늘 우리는 플라이트 매매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여러 기술적 기법들이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 플라이트님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뛰어난 기법 위에 ‘올바른 계좌관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최대한 절제하고, 풀시드 매매가 아닌 소액과 고배율을 이용한 격리 매매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수익이 났을 때 꾸준히 출금하여 심리적 안정을 찾았던 그의 방식은 모든 투자자가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자일수록 한 방에 큰 수익을 노리기보다, 처음에는 조금씩 수익을 쌓아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오늘 배운 플라이트형 매매법과 계좌 관리 원칙을 꾸준히 공부하고 연습하신다면, 분명 성공적인 트레이더로 거듭나실 수 있을 거예요.
'Exchange > Tra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인 주식 매매법, 가장 현실적인 단기 투자 전략 (0) | 2025.06.22 |
---|---|
BNF 역추세 매매법 레인지 트레이딩 (0) | 2025.06.22 |
선물 트레이딩, 95%가 실패하는 이유를 알면 당신은 상위 5%가 됩니다 (0) | 2025.06.22 |
포트폴리오, 워렌 버핏도 강조한 돈 잃지 않는 투자 비법과 자산배분 A to Z (1) | 2025.06.22 |
크리스티안 쿨라마기는 어떻게 3년 만에 1100억을 벌었을까? 전설의 트레이딩 원칙 총정리 (0) | 2025.06.22 |
상승추세 원리 제대로 알면 트레이딩이 쉬워져요 (고점과 저점, 지지선 저항선, 거래량) (0) | 2025.06.22 |
이동평균선 매매법 (골든크로스, 정배열, 변곡 패턴 완벽 가이드) (0) | 2025.06.21 |
데드크로스 골든크로스 완벽 이해 비트코인 차트 분석의 핵심 (1) | 2025.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