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튼이 필요해(I Need a Curtain)
나의 작은 에세이, 그리고 생활이야기 : 커튼 그렇다. 약 1년 간의 이곳에서의 생활기록이다. 생각보다 꽤 가난한 생활을 살아왔고, 또 낭비하는 것을 싫었기에 정말 필요하지 않는다면 지출하는 것을 망설였었다. 그래도 먹는 것 만큼은 걱정 없이 먹고 싶어서 또 그렇게 했다. 나는 커튼 이야기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거다. 필요하진 않았던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커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전에는 인테리어 요소로 예쁠 것 같아서 사기를 원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당장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사지 않았던 것이 벌써 1년이나 되었다. 올해 여름이 되면 에어컨은 구매하겠지만, 커튼은 똑같이 망설였을 것이다. 커튼을 구매하게 되면 혼자서 설치가 가능하면 설치를 하고, 만약 전문설치 기사를 불러야 한다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