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세이를 많이 쓰는 이유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 사실 내 기술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 나도 잘 알고 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불안한 것은 누구나 겪는 성장통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많은 것들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바쁘게 행동하려고 하고 있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은 결국 내 탓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뭔가가 엉망으로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는 다시 모든 것을 초기화해야 한다. 새롭게 정리를 해야 한다. 삭제를 하는 것이 아니다.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집중해야 할 것은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을까, 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정답에 가까울까 싶다. 정답에 가깝다는 것은 내가 편안하고 거짓 없고, 누군가에게 불편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