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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차이나 코로나 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이다. 나는 우한 폐렴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부르는 게 편하기는 한데, 정부에서 우한 폐렴으로 쓰는 것을 방지하고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정정해서 얘기하기를 권고하는 듯하다. 지역차별 뭐 이런 것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이런 논리라면 지역명이 붙은 각종 질병들, 바이러스들, 전염병들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하다못해, 일본뇌염도 우리가 너무 쉽게 부르는 바이러스인데, 이 사실만으로도 현정부는 중국에 눈치를 많이 보고 있는 듯하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에 대한 충분한 지지나 설득, 설명이 부족한 점은 사실인 것 같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 많이 의존하고, 또 경제 부분에 있어서도 너무나 많은 것들이 엮여있기도 하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소식을 들었을 때, 중국인 입국 거부로 미리 바이러스를 차단했다. 경제적인 부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인류가 멸망한다면 그 시나리오 중에 가장 높은 확률 중 하나가 바로 전염병이다. 흑사병에 발병했을 때는 전 인류의 5%가 사망했다. 메르스, 사스 사태만 보더라도 전염병은 매우 치명적이다. 각 개인의 생명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망가뜨린다. 경제는 마비되고, 법과 질서가 무너진다. 테러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편안한 곳에서, 안전을 보장받으며 살아가고 있으나, 내일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까지도 바이러스가 넘어올지도 모른다. 미래에 대해서 모든 것을 보증할 수는 없는 것이다. 치명적인, 전파력이 매우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침착하고,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부터 손을 쓸세 없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으로 동양인에 대한 서양인의 인종차별이 더욱 심해졌다.
  • 경제가 매우 큰 타격을 입고, 곳곳에서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또는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폐쇄되었다.
  • 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괴담, 공포를 조장하는 문자들이 퍼지고 있다.
  • 이번 바이러스를 통해서 각 국가별 대응방법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사업아이템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 우한폐렴 관련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