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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그녀가 바라던 것」의 짧은 이야기와 노별이 성우

루시 그녀가 바라던 것 … 그리고

우연히 스팀게임 루시 「그녀가 바라던 것」을 봤다. 루시 역의 한국어 목소리는 노별이라는 성우가 맡았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해당 성우의 정보를 찾아봤지만,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 있지는 않았다. 네이버 카페에서 그녀의 프로필 이미지는 찾을 수 있었지만, 노별이 성우의 목소리만을 담은 영상은 없었다.

여러 작품에서 활동하셨지만, 제대로 된 노별이 성우의 목소리를 들어보려면 루시 「그녀가 바라던 것」을 보면 참 좋을 것이다. 워낙 작품성이 좋고 반전이 있는 작품이라서 게임을 플레이해보지 못했다면 꼭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좋을 것 같다. 취향에 맞지 않을 수는 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감동을 느낄만한 스토리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너무 좋아서 울컥할 뻔한 순간들도 있을 것이다.

 

해당 제작사의 짧은 PV 영상이다. 관련 플레이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여러가지 엔딩루트가 있기 때문에 진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필요한 선택지를 골라야한다. 이에 대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도 자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안드로이드 루시의 이야기다. 그리고 주인공과 루시의 만남, 그리고 재회까지 다루고 있다. 강아지같은 선한 마음이 있는 안드로이드 루시를 보면 참 마음이 아련해진다. 미련곰탱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특히, 성우의 연기력이 더해져서 더 감정에 몰입된다.

나는 예전부터 로봇을 좋아했던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일러스트도 괜찮게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저예산이지만, 매우 훌륭한 작품이다. 버려진 안드로이드, 루시 발렌타인의 이야기다.

가장 큰 터닝 포인트는 바로 이 대사가 나올 때다. 「오랜만이에요. 주인님」